만3살 남아 돌보고 있어요
순딩한거같은데 요즘 말을 안듣네요
몇번 저에게 퉤퉤 푸푸거리며 침을 뱉어
(침 양이 많음)
하지마라 했더니 더 하더라고요
그러면 나쁜 어린이 그러니 나쁜어린이 되겠다고 하고
말끝마다 안한다 소리 붙이고
미운네살
그러다 그제도 그러길래 하지말라햇고 엄마한테 카톡으로 말햇어요
하지말라니 더 한다고
제가 혼낼수 없으니 부모님이 말해달라고
그랬더니 왜 그러지 미운짓 할 때가 됬나 하더라고요
그런데 어제 엄마가 안보이는 사이 또 푸푸 퉤퉤 하는 거에요
뭐 애 앞에 안있으면 뱉으나 마나있데 식탁에 앉아 밥을 먹이는데 그러니 제 옷에 얼굴에 다 튀네요
저래서 지난주 독감 옮아 엄청 고생하고 병원비도 13만원이나 썻고요
얘네집 말고는 아무데도 안가거든요 ㅜ
하지말라하니 더 푸푸거리다가
엄마가. 방에서 나오니 딱 그치는 거에요
언제 그랫냐는 식으로. 엄마에게 애교부리고 와ㅜㅜ 엄마는 귀여워 소리만 연발
전날 카톡내용은 한마디도 안하고
열받아서 ㅇㅇ한테 감기옮아 병원갔더니 독감이라 해서 주말 내내 아팠다고 했네요
세살 아이도 이렇게 영악할수 있나요
한번 미우니 정이 안가네요
어린이집 샘들 힘든거 이해가요
못된 애들도 많은거같아요
(전에 보던애는 5세~7인데 거짓말 수시로 하더라고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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