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2년여 사귄 여친이 있는데 군대입소식때 같이갔어요
다행히 논산 내려가는 길이라 뒤에 둘이타고 운전 남편 저 옆자리
입소하고 지방사는 여친 기차역에 내려주고
일주일후 전화안와 걱정하니 한번 밖에 없는 기회라 여친한테햇다더군요
일주일만에 여친도 편지 50여통을 썻다나요
암튼 입소식때도 저랑 단둘이 있을시간에 넘 어색했는데
다음달 수료식때 오전11~5시까지 시간을 보내야하는데 남푠이 아들 편히 쉬라고 팬션을 잡아놨네요 거실옆에 방 따로 하나 ?
암튼 오래사귀었으니 깊은 관계인건 아는데 팬션안에서 자리 비켜줘야겟죠 둘이 있게?
전에 이런얘기듣고 웃기다 햇는데 내자식이 그런 상황에 왔네요
연애할때 생각하면 부모보다 먼저인건 알겟는데 ...참 어색하네요
여친만 생각하는게 화나는건 아닌데 약간 서운하네요 아들이 그러는것 또한 이해도 가면서요
둘이 잘지내길 바라고 좋은관계 되길바라는데 ..입소식때 처음 보고 수료식때 두번째 보는건데 장시간 있어야해서 좀 부담되요 날 더우니 나가있기도 그렇고 .카페서 죽쳐야하겟죠
이 아들 돌때 해오름 들어왔는데 참 별 경험 다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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