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교사입니다.
이번에 옮긴 어린이집에 2세남아를 원장이 은근히 갈구네요.
제가 오기전엔 때리기도 했다고
미끄럼틀 올라갈때 뒤에서 일부러 밀고
밥 안먹으려 하면 그릇 엎어버리고
제가 데리고 와서 먹여요.
옆반인데
담임도 애를 밀고
밉다면서
그 아이 엄마는 자기 동생의 친구의 아는언니라고
믿고 맏기는데
그 엄마에게 말해야 할까요?
제가 잘해주는걸 아이도 아니 담임이 혼내려면 저한테 뛰어와서 숨어요.
저는 4세반이라 그 아이 담임한테 제가 힘들지 않으니 그 아이 제가 맡을까 했더니 너무 좋아라 하며
가지고 가세요.
이러는 겁니다.
그 선생은 제가 그 아이 데리고 가면 달랑2명인데
그 2명 마저도 한명 오지마라고 기도를 하고
원장이 안다고 잘해주는 줄 아는 그 엄마는 선생님들 드시라고 음료수며 빵이며 맨날 넣는데
제가 데리고 있으면 밥도 잘먹고 누나들 하고 잘 놀아요.
말이 좀 느려서
원장이 애들 앞에서 그 아이보고 벙어리 라고 말하고
제가 듣기 싫어서
벙어리 아니고 아기 예요.
조금 있으면 다 잘 할 거예요.
하니
어릴때 멍청한 새끼들은 계속 멍청하다고 하는 겁니다.
어찌 저런 사람이 어린이집 원장을 할까!싶더라구요.
저희반 엄마들이 한두명 옆반애가 같이 수업하냐고 해서 원장이 다시 그 반 보내라고 하는데
그 담임이 정말 이상하거든요.
애를 밀어버리고
원장이랑 둘이서
마음이 아파 죽겠어요.
어찌 해야 하나요?
그리고 원장 아들이 학교 마치고 오면 종일반 아기들을 목을 조르고 레슬링을 해서 아기들을 울리고 난리도 아닙니다.
제가 혼을 내도 안하무인 이고요.
원장은 그냥 보고 있고
이런 어린이집은 없어져야 하는데
보낼때 원장한테 별난 아들 있는 어린이집에는 보내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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