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 A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에 혹시 안될 경우를 대비해서 플랜 B, 플랜 C, 플랜 D....를 계속 준비 하면서 플랜 A 결과가 나올 때까지 안달복달 하는 것이 제 성격이고 잘될거야 초긍정으로 플랜 A만을 해놓고 안될 경우는 생각도 안하는 성격이 남편이예요. 보통은 플랜 A로 끝나는 경우가 더 많아요. 그럼 남편은 거봐라~ 하는 편이고 저도 느긋하지 못한 제 성격을 탓하기도 하고 플랜 B에 들인 노력이 아깝게 느껴지기도 하는데 그래도 또 같은 상황이 되면 저는 결과가 나올때까지 대비책을 만들면서 기다릴 것 같아요. 그런데 이런 제 성격이 지옥과 천국을 번갈아 가면서 살게 만드네요. 남편처럼 초긍정으로 살고 싶기도 하다가도 만에 하나 혹시... 이런 생각에 저를 혹사해요. 보통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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