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2-22 pm 12:55:00
116.--.147.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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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2 pm 12:58:00
27.--.7.42 |
| | 타고난 성격인지 노력해서 되는 건지 여쭤봐도 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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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2 pm 1:12:00
116.--.147.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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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8-02-22 pm 1:08:00
117.--.3.39 |
| 저도 원글님 같은 성격인데
늘 완벽을 추구하고 생활신조가 유비무환이에요.
스스로를 달달 볶는 것 같기도 하고 피곤한데
이렇게 늘 계획하고 준비하는 생활에서 벗어나면
나도 모르게 넘 불안해서 잠을 못잘 정도네요.
그냥 타고난 성격이라 못 고칠 듯 하고
(심장이 바로 반응을 하니)
그냥 피곤해도 이게 맘은 더 편하니
전 아마 평생 이러고 살다 갈 듯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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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8-02-22 pm 2:17:00
222.--.46.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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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8-02-22 pm 3:48:00
180.--.7.227 |
| 남편분과 원글님 그런 두 분 성격이
서로 상부 상조 윈윈하기 좋은 성격이죠
미실처럼 조금의 하늘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했듯이
제가 볼때 원글님은 조금더 자신에 대한 믿음이 필요한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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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8-02-22 pm 6:21:00
211.--.92.242 |
| 으와~~
정말 피곤해요
제가 딱 그래요
걱정의 80%는 안생긴다는데 알면서도 못고쳐요 ㅎㅎ
천성인 듯
남편은,, 님남편 정도는 아니지만 느긋한 편이라
닥쳐야 일처리가 빠른 사람이에요
평생 이해는 안돼겠지만
저 같지 않아서 다행이구요
성격 덕분에 살도 안쪄 처녀적 날씬한 몸매로 살고 있으니
그걸로 쌤쌤 칩니다 전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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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8-02-23 am 12:56:00
1.--.99.237 |
| 원글님의 그 힘듬으로 부지불식이지만.. 최고의 선택이 아니더라도 최선의 선택을 하시면서 살아오셨을거 같아요.
나이 50이 되어보니.. 큰운명의 흐름은 인간의 힘으로 어찌하지 못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저렇게 노력을 하고 애를 쓰게 되면 큰 불행은 막게 되는게 아닌가 합니다.
저도 비슷한 성격으로 상황에 대해 파악하지 못한채 무언가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될가봐서 항상 전전긍긍이었습니다.
그런데 내가 다 파악할수 있는 정도의 일에서는 플랜 a-z까지 커버가 가능하나.. 점점 능력밖에 일에서는 아무리 최선의 플랜을 짜려고 해도 전문가가 한번 내리는 상황판단이나 결정이나 저보다 더 전전긍긍하며 플랜을 짜온 무리들에게는 속수무책이 되어버리더라구요.
그 긴긴시간과 에너지 소비에 비해서는 빈틈이 생기다보니.. 예상외의 상황이 발생하게 되더라구요.
짧은글로 파악할수 없으나.. 어떤분야에서 그런 노력을 하시는지 모르겠으나.. 그래도 내가 커버할수있는 영역내에서는 신중하게 여러가지 방안을 살피시는게 앞에서 말씀드린거 처럼 최고의 결과는 얻지 못하더라도 최선의 결과를 얻게 되는거 같고..
저는 그랬습니다.. 그래.. 이렇게 까지 했으니.. 후회는 없다..
저나 원글님이나 결국은 개인적인 성향이겠죠.. 무언가 선택할때 내가 애를 써서 결과를 내는 사람이 있고.. 어떤이들은 그 노력과 시간이 아까워 차라리 비용을 지불하려는 사람들도 있고..
갑자기 원글님은 어떤 부분에서 플랜 a-z까지 생각해 놓으시는지 궁금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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