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김장철이 다가오네요.
친정은 거리가 있어 가끔 가는데
김치에 젓깔이 안맞아서 안먹는다고 해도 소용없어요.
이번 김장에는 배추. 무 등등 심고 고춧가루도 20근 사셨네요.
우리것도 김장 한다고..
이미 몇달전에 가져온 김치들이 여럿 있는데 거의 그대로 다 못먹지요.
남편은 전혀 손도 안대고 기숙사학교 다니는 아이. 저두 직장 다녀 저녁밥만 먹고.
오빠네는 오빠가 일주일에 하루만 집밥 먹고 올케는 입이 짧아 밥공기 절반도 안먹더라구요. 애도 없고
다 안먹는다고 해도 이미 냉장고 많다고 해도 두고두고 김치찌게해라 김치가 최고다 연설~~~~~~~
이미 다해두고 가져가라고 하니
엄마는 1통. 오빠네도 그렇고, 우리도 1통 이면 아주 충분한데
3배이상 더 합니다 거기다 알타리 동치미도 있네요.
그래도 감사하게 받자 이것이 낙이니까해서 그냥 싸우기싫어 가져오는데
올해 김장은 어떻게 하면 현명할까요..
안가져간다고 이미 했지만..
밭에 배추 남았다고 양념 남았다고 분명 다 담을텐데..
|
목록
추천
To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