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을 보름 정도 앞두면 아이가 새 교과서를 집으로 가져오게 됩니다 .
목차를 훑어보면 대강 한 학기에 무엇을 배우게 되는지 대충 감이 잡힙니다.
그러면 방학중 에는 먼저

•  다음 학년의 교과과정에 관련된 책 읽기를 먼저 시키십시요 .
•  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과학관이나 자연사박물관을 관람하고 해당 기관에서 열리는 방학교실 이용하세요 .
•  교과서에 나와있는 실험을 미리 해보는 것은 좋습니다.

그리고 학기중에는 교과서에서 새롭게 만나는 용어들을 정리하고 이 용어들이 실생활에 어느 정도
쓰이는지를 알아두면 편합니다 .
또한 실험 도구들의 사진을 스크랩해 두거나 사용법을 요약해 두면
시험 볼 때 도움이 됩니다.

과학 교과목에서의 평가는 <실험 과정이나 그 결과를 얼마나 잘 서술할 수 있는가>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는지?
실험과정은 물론 실험준비물이 왜 필요한지 ?..이런 내용을 잘 알고 있어야 해요.
글이나 그림으로 요약하고 정리해 두는 습관을 길러두면 한결 글쓰기가 편해지지요.

실험관찰책에도 수업시간에 궁금했던 걸 복습겸 집에서 찾아 정리 해놓거나 직접 해본 실험과정을 그림으로 그려 놓으면 한눈에 알아 보기 쉽습니다.

한 단원이 끝나면 문제집을 풀어보고 .. 틀린 문제에 대해선 오려서 노트에 붙여 놓습니다.

시험전에 총정리된 문제 를 한차례 풀어보고 이전에 단원정리 문제를 풀때 틀려서 오려 붙여놨던 문제 들을 다시한번 봐주면 무난하리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꾸준히 해 나가면 아이가 과학을 어렵다고 느끼지 않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