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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22 오전 10:32:03에 남겨주신 이글은 1640번 조회되었습니다.
분류 : 중등교육-교육이야기
글쎄요 동네마다 분위기가 너무 달라서 초등학교때 얼마나 특목고를 준비하는지도 다 다를것 같아요 특목고를 막연히 가면 좋겠다하고 생각만 하고 있고 구체적으로 준비하지않는 경우가 더 많을것 같구요
외고의 경우 이번에 입시가 바뀌어서 학교성적은 영어만 신경쓰면 되고 과고도 수학,과학 내신에다 영재원,경시대회,인증시험,각종수상경력 챙기면 되는데 자사고의 경우 일반전형은 전과목 내신을 보는경우가 많아서 최상위권 유지하려면 내신관리가 필요하죠 자율고의 경우도 내신50%이내만 지원할수 있구요. 내신성적50%이내 지원자중 추첨으로 합격해요
어짜피 특목고 대비생도 결국 목표는 대학이잖아요 지금 명문사립대의 경우 특목고생이 입시에 유리하니까 점점 특목고가는게 명문학교입학에 좀더 가깝다는 분위기구요 몇몇 지역빼곤 최상위권애들은 죄다 특목고로 빠지니 일반고 학업분위기 나쁘다는 얘기는 이제는 하루이틀 얘기도 아니구요
일반고 보내려면 내신은 고등학교 때나 관리하면 될거라 생각도 맞아죠 그렇지만 중학교내신 안되는 애가 고등학교가서 잘하기가 쉽지않구요 미리미리 열심히 하는 태도를 길러놓는거죠
중학교 성적은 중간고사+기말고사+수행 이렇게 산출되요 수행이 보통 10%에서 40%까지 들어가고 예체능은 훨씬 비중이 높구요 기껏 시험 잘보고 수행 나빠서 전교등수내려가면 억울하고 사기떨어지는건 사실이니까 미리미리 잘 챙겨두는거죠 봉사점수도 마찬가지 특목고 대비하거나 아니면 반대로 성적이 하위권이라 고등학교에 입학도 불안할경우 봉사점수까지 낮으면 입시에 더 불리하니까 준비하는거구요 이 경우가 아니면 그냥 학교에서 받는 기본점수만 챙겨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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