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마다 다른가요? 평준화지역이면 다 똑같은가요?

여기도 평준화지역입니다. 일단 내신을 봅니다. 일반고랑 자공고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수만큼의 커트라인을 짜르는것이죠. 그래서 성적300만점으로 냅니다. 교과목이랑 출석,봉사 등등 다 들어갑니다. 보통은 100점대에서 끊어진다니 대부분이 다 들어가는 셈이죠.

그 다음 학생들이 1~5차 까지 써 놓은 원서로 뺑뺑이를 돌립니다. 한학교를 예로 60%정도는 1차 지망한 아이들중에 뽑습니다. 뺑뺑이로.. 그다음 평준화배정은 학교별정원의 나머지 40%를 지리정보를 활용 통학가능 권내의 학교로 배정하되, 같은 점수대의 학생들을 가능한 한 여러학교로 분산시켜 평준화를 이루게 하는 방식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첫째, 내신은 총정원을 뽑을때 필요합니다. (내신성적순으로)

내신을 300점 만점으로 환산해서 학생들에게 주고 원서를 내게합니다. (이때 일반고,자공고의 총 인원이 5000명이라면 원서를 낸 학생중 5001등부터는 떨어지는 겁니다. )

두번째 전체정원의 60%는 희망배정,(1차지망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배정합니다. 정원의 60%에 미달될경우 1차희망한 학생들은 모두 배정될수 있고, 다 채워질때까지 2,3,4,5 지망자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전산배정(일명 뺑뺑이)) 나머지  40%는 평준화 배정인데, 이때 성적은 전혀 반영되지 않습니다. 다만, 비슷한 점수대의 학생들을 분산시킬 목적으로 평준화배정에서 내신성적이 비슷한 학생들을 분산해서 배정시킵니다.

만약 1차로 지망한 학생이 정원의 60%넘어버리면 그 학교를 2,3,4,5로 지망한 학생들은 희망배정으로는 그 학교에 들어갈수없고, 평준화배정에서 다시 뺑뺑이를 하게 되는 겁니다.

그러다보면 최악의 경우엔 자신이 써 내지 않은 학교에 배정될 수도 있다고 하네요. ㅠ.ㅠ 드물긴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