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서 공부는 과고,영재고 목표하는 반에서 공부는 하고있어요.

물론 다 가는거 아니고 아주 일부 합격하구요.

아이가 사립초...졸업으로. (그리 생각보다 빡쎄지 않았던 사립초에요. 직장맘에게 편한),

동네 친구가 그닥 없습니다.

저는 그래서 집근처 일반중 가서 친구도 많이 사귀고 하면 좋을거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러나 아이는 거의 두달전부터 국제중 원서라도 쓰게 해달라 해서요.

결국 원서는 썼네요.

결과는 나와야 알겠지만. 경쟁률도 좀 작년보다는 추첨이어서 낮아진거 같구요.

저는 만약 붙는다면이...걱정입니다.

아이는 다닌다고 하겠지만. 또다시 시작되는 수업료(사립초 졸업하니 수업료 줄어드는게 좋더라구요.ㅠㅠ)사교육비... 또 너무 강남쪽 아이들과 비교되는 아이 자신감. 때문에

그냥 집앞학교 가길 바랬어요. 뭐 여기서도 솔직히 상위권 될지 아닐지 모르잖아요.

학원 열심히 보내구요.

아이는 사립초의 각종 행사들을 좋아합니다. 예를들면 합창.중창.오케스트라. 앙상블 등등..해보고 싶다는것도 많아요. 남자아이인데...

그런 활동이 일반중에는 없다는 것을 알자 매우 아쉬워하네요.

국제중 강북쪽은 셔틀도 안오더라구요.

하교 늦고 학원수업에도 지장준다 하구요.

차라리 일반중 가서 한과영 목표해서 학원 열심히 다니고. 부족한 부분 과외받고 하는게 더 나을까요?

아이 성향은 국제중에 더 잘 맞는거 같은데. 너무 빈부 차 느낄꺼 같아요.

중학교가서 이런저런 활동 보다도. 사실 영수 열심히 하면서 학원 성실히 다니며 선행해 놓는것이 고등학교를 위해서는 더 나은거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