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초 5,6학년 맘입니다.

어릴때부터 영유1,2년 다니다 어학원에서 5학년 말쯤 영어 공부방으로 바꿨어요..

큰애 친구가 5학년말쯤에 뉴질랜드에서 2년 살다 전학을 왔는데 그집엄마가 그나라

가기전부터 과외쌤을 하다가 애들교육땜에 2년나갔다 왔어요

거기에서 자기도 테솔인가 영어교육자격증도 두개정도 따서 공부하고 다시 들어와

자기딸과 저희딸 남자아이 모두같은 6학년 그룹수업을 한답니다.

저희딸 빼고 두아이는 과고 목표를 하는애들이예요..수업분위기도 좋다고 합니다.

애들이 열심히 한다고 ...지금은 텝스로 바꾼지 넉달정도 됐어요..

근데 제가 걱정하는 부분은 수업내용입니다..

텝스 교재로 리딩, 리스닝,문법(문법책은 일반문법책)보카 이렇게만 들어가요..

어학원 다닐때는 롸이팅,스피킹이 골고루 들어가서 애들이 원어민이라 말할 기회도

있고 좋았는데 이부분이 전혀 안돼요..그리고 울애들이 말하기를 쌤발음이 정말 안좋다고..ㅠㅠ

이제 중학생이라 내신이 중요하다지만 학교 들어가면 이때까지 조금씩 쌓아온게 아깝기도 하고

이부분을 안해도 되는지 그것도 잘모르겠어요...

수업시간은 주3일 2시간씩 하는데..어학원 다닐때보다 시간도 작아요..

그래도 이그룹은 학습분위기도 그렇고 해서 그대로 해도 되겠다 싶기도 한데..

또다른 걱정은 그밑에 5학년 동생이 있는데 동생이 언니보다 집중력이든지 학습면에서도

낫습니다. 동생과 같이하는애가 열심히 하지않아 좀고민입니다.

동생은 열심히 시키는데로 하는스탈인데 같이 하는애는 가끔은 단어,숙제도 안해와서

수업내용을 잘못따라올때도 있다는데 ...이렇게 계속 같이시켜야할지 걱정이예요..

동생만이라도 다시 어학원으로 바꿀지 걱정만 앞서네요..

저번주에는 토플위주로 수업하는 어학원에 가서 테스트를 받고 왔는데 동생이 언니보다 한단계

높은레밸 나왔어요..근에 공부방에서는 언니보다 낮은레벨 공부해요..

언니클레스가 진도가 먼저나가 (문법같은거) 언니책보면 문법이 어렵데요..

그냥 이렇게 기본부터 탄탄히 다지고 나가는게 맞는지..아님 따로 공부를 더해 언니클레스에 들어

갈지...아님 롸이팅 스피킹까지 해주는 어학원으로 갈지 걱정이예요...

하루에도 몇번이고 생각이 바뀌니 생각을 좀보태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