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입니다.

역사책 좋아하지 않는 여자아이입니다.

4학년 겨울방학 때 단기연수가느라 한국사특강이니, 역사책읽기를 못 해서 아쉬웠어요.

그전에도 한두권씩, 또는 시리즈로 책을 줘봤지만 잘 읽지는 않았습니다.

아마 한국에 있었다면 특강에 넣었을 것 같습니다.

5학년 사회과목이 역사라 걱정이었는데, 담임선생님이 재미있게 가르쳐서인지

학교교육이 역시 다른 건지 그냥저냥 무리없이 따라가더군요.

그래도 전체를 보는 눈이 있어야겠다 싶어

5학년 여름방학 때 4회 특강 넣었는데, 넣고 보니 주위 친구엄마들이 그 특강에

4학년 겨울방학 때 아이들 넣었는데 다들 넘 재미없어 힘들어 했다는 겁니다.

이미 등록도 했고, 훓어나 보자 싶었는데 아이가 재미있어 했습니다.

3회까지 즐겁게 수업하더니 마지막 4회차 수업 후에 하는 말이

3회까지는 학교에서 배운 내용이라 이해도 쉽고, 부분부분이 맞쳐지면서 큰 그림이 그려지니

좋았는데 4회는 배우지 않은 근현대사다 보니 너무 지루하고 재미없었다네요.

4회차 수업자체가 재미없었을 수도 있지만 모르는 내용을 빠르게 정리해나가니

더 재미가 없었나 봅니다....

그냥 제 경험담이에요^^

**질문을 다시 보니 시청각교육이네요...전 책으로 하는 수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