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애는 작년에도 놀았지만 올해는 자전거타면서 친구관계도 넓어지고범위도 더 크게 내내 놀기만 해요
집에서 공부라는 것을 해본적이 없어요
학원숙제도 알게 모르게 뚝딱 해치우곤 했어요
영어학원 6년동안 한학원 다니고 있고 중1친구들과 8명이서 하는데
이번에 중1 형들과 내신영어시험을 학원에서 봤는데
형들을 제치고 일등했다고 해요
수학학원샘도 지금 중1시험봐도 우수한 성적일거라고 놀라시며 잘푼다고 말하세요
그런데 엄마인 제가 해주는건 아무것도 없어요
학원 보내고 가끔 책 읽게 하는것
사랑하는 마음 따뜻한 밥과 간식 옷스타일 봐주는게 다입니다
어느순간부터 본인이 모든걸 선택하기에 이르렀어요
자기주장도 강하고 소신이 있는 편이고 할땐 하는 아이라 믿었기에
남한테 피해안주는 범위에서 모든걸 허용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공부머리가 있는 아이인데 너무 방치하는 것 같아 이제와
어찌 손을 써야 하는지 감이 안잡혀요
공부습관이 잡힌 아이의 스케쥴 참고하고 싶은데 어찌지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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