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중등교육-영어이야기
며칠전 엄마표 영어에 성공담에
반대의견이 있어서
게시판이 시끌시끌했던 거 기억하시나요?
제가 그때 답을 달까말까 고민하다가,
이번 텝스 성적이 나오면 답달려고 기다리고 있었어요.
사실 전 직장맘이라서
처음부터 끝까지
엄마표로 진행하지 못했어요.
학원 보내다가
아이 넘 고생시킨다 싶고,
학원영어 구멍이 보이면
잠시 쉬게하고
집에서 엄마표 영어 조금 하다가,
제대로 안 되어서 다시 학원
이런식으로..
근데 연초에 텝스 시험보고
충격받았어요.
리스닝이 너무 안 나온거예요.
맘 독하게 먹고,
영어학원 끊고
집에서 매일 듣기 시키고,
책 읽히고.. 했어요.
아이는 좋아하고,
전 힘들었어요.
사실 바쁜 중딩으로서는 힘든 결정이었어요.
그런데 그렇게 한달 하고.
리스닝점수가 101점이나 올랐네요.
남들한테 말할 정도의 점수도 나왔구요..
아직 갈길이 멀지만,,,
제가 이 글을 올리는 건
엄마표 하시는 분들,
힘내시라고 올립니다.
엄마표 하시는 분들 정말 대단하시다구
존경을 표하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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