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아쉽긴 하지만..

저같으면 영어독서 몰입하겠어요.

근데 6학년이 해리포터면 잘하는편인거예요.

해리포터..애들이 영화를 봐서 쉽다고 느끼는거지 실제 사용되는 단어들은

미국에서도 초등 고학년 단계의 수준이예요.

게다가 작가가 새로만든 어휘들도 간혹 튀어나오고요.

원글님 아이의 영어독서 수준이 어느정도인지 모르겠으나,

해리포터 단계의 비문학책들과 수상작들이 우리나라 수능수준이고요.

저희 아이가 영어독서만으로 레벨올리고 학원간 경우인데

지금 수능 2등급안에서 왔다갔다해요(올해수능 풀려봤거든요)

무조건 해리포터를 읽히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영어책도 한글책과 같이 단계를 밟지않으면 아무 소용없어요.

낮은 단계의 책들을 무수히 읽지않으면 영어독서가 아니라 그냥 리딩수업이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