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아이가 지금 예비 중학 올라가는데 학교의 90프로가 의정부에서도 잘하는 학교로 가고

저희애는 의정부에서도 꼴찌로 못하는 중학교에 가게 되었습니다. 컴퓨터 추첨이라 어쩔수 없이 눈물을 머금고 예비 소집일날 갔는데

 글쎄 5학년때 우리아들이 회장인데 칠판에 자기이름을 적었다는 이유로우리아들을 얼굴에 주먹으로 날려 얼굴을붓게하고 손자국까지 났으며 안경은 날아가고 안경알도 빠지고요...그것도 모자라 때려 누워있는애를 가서 10분가량 가슴,배 를 발로 짓밟았습니다. 그쪽엄마와 선생님과 만나 징계위원회 올리고 싶었지만 선생님의 반강압적으로 울며겨자먹기식으로 용서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아이는 분노조절장애로 꽤나 유명하던 아이더군요.

저희 아이는 며칠간을 잠잘때 허공에 다리며 팔을 허우적대며 싸우고 있었고 깨워도 일어나지 않아 마음고생 나름 했습니다.

그부모는 직장다닌이유로 전문적인 치료는받지않고 동네 인지발달센터에서 상담만 하는정도로 하고 있더군요

그런데 중학교 배정예비소집일날 그애가 이학교에 온겁니다.

  몇명 오지도않은 학교에 저랑 아이는 넘 놀라

교육청에 전화해서 전학을 갈수 없냐 했더니 징계위원회에 올라 전학을 간 아이에 한해서만 전학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도대체 학교도 마음안든 학교로 배정되어 심란한데 폭력학생까지 덩달아 같이 오게되니 지금 멘붕상태입니다.

여러분의 자녀가 그상황이라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정말 잠이 안옵니다.

전학을 가는것도 생각해보지만 서울로 가야한다고 하여 넘 멀어 그것도 쉽지 않은일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