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5학년입니다.

우연찮게 아이가 제출한 아이디어가 선생님눈에 띄어

초4때부터 과학관련대회를 나가게되었습니다.

발명품대회,과학전람회,자유탐구대회,그외 다수..

젤큰상은 못받고 은상,동상 정도만 대회마다 받았습니다.

초4,초5 .. 2년정도를 하다보니 사실 시간적으로 많이 힘들고

대회하나끝나면 또 준비하고 어느땐 두개를 동시에 준비하느라

아이가 정신이 없어요.

여기에 교육청영재원도 다니고있구요.

제가 하라고해서 한것은아니고 첨엔 아이가 하고싶다고해서 시작했고

아이도 상받는걸 좋아라해서 무슨대회든 나갈려고 합니다.

골든벨대회,영어말하기대회,각종 글짓기대회 등등요.

제가 너 힘드니깐 그만나가라고 하거든요.....

학교선생님이 내년에 있을 발명품대회를 또 준비해보자며 좋은아이디어 생각해보라고하십니다.

사실 엄마시간이 많이 뺏깁니다.

제가 픽업도해줘야하고 실제로 만들어야하므로 여기저기 찾아봐줘야하고

조언도 해줘야하구요..... 80%는 아이가 하고 20% 엄마손이 가는것같습니다.

학교선생님은 나중에 아이스펙으로 다 필요하다고 하시는데

실제로 초등껏이 필요하나요?

과학관련대회껀 자료를 모아두고있긴합니다.

아이가 꿈이 과학자나 공학쪽이 아니고

아이는 쭈욱 판사입니다.

제가 보기엔 판사는 안될듯싶고 수학관련쪽으로 되지않을까싶습니다.

이건 뭐 지가 커서 하고싶은것 하겠죠.

전 궂이 스펙으로 필요치않다면 이젠그만 나가라고 하고싶어요.

시간을 많이 뺏겨요.

그나마 다니는 영어학원하나도 지금 제대로 못다니고 있거든요.

각종대회준비로 항상 빼먹거든요.

전 특목고를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학교샘은 추후 과학고 보내라고 하시는데 아이꿈과 다른것같고...

과학고 갈땐 혹 필요하나요?????

아이가 중학교가서 어찌 바뀔지모르니 내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