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일부러 유도해 주는걸요~

남편이 우리 아이는 수학 잘 하는 아이로 자랐음 좋겠다고 늘 이야기 해서

돌 무렵부터 수를 많이 세어줬어요.

계단을 오르거나 내려갈 때 계단 수를 세고(세 돌이 되어 가는 지금까지 그러고 있어요.)

무언가를 시작할 때 "하나, 둘, 셋"하고 외치고

물건의 갯수를 일부러 소리내어 세어보곤 해요.

그렇게 2년 정도 했더니 녀석 이젠 계단 수도 알아서 세어보곤 하더라구요.

뭐든 처음부터 재능이 철철 넘치는 아이는 없는 것 같아요.

뭐... 물론 영재는 가끔 있겠지만..

하지만 영재도 주변 환경이 안 좋으면 제대로 못 큰다고 하잖아요~

엄마가 실생활 속에서 많은 품을 들이면 아이도 많은 재능을 발휘할 수 있을거예요^^

전 그렇게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