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두 둘째가 느려서 엄청 고민걱정하는 엄마입니다.

둘째가 빠르다던데 저희는 큰애가 세돌이 안되서 한글읽고

금방쓰고 산수도 더하기빼기를 7살때 세자리숫자이상까지

했거든요..

큰애는 학습지를 시켰지만 제가 가게를 했던지라 신경을

많이 못써줬어요 대신 책을 틈틈히 읽혀주고 읽게했는데

그덕인지 지금도 공부를 잘합니다...습관이 잡혀서 꾸준히 읽구요

우리둘째 같은 학습지 시키는데 학습지 3년했는데 뭘했는지 모르겠어요

학습지도 엄마가 같이 안해주면 무용지물인듯하구요

큰애때는 피곤해도 좀 해줬는데 둘째는 그 어린것한테 시키기만 했으니

잘할리라 없죠..ㅠㅠ

내년에 학교가는데 답답합니다..더하기 3하는데 산수혜매구요

국어는 읽기 이제 떼고 쓰기하고 있는데 제가 교재사다가 하루 20~30분씩

같이 해주고 책읽혀주고 했더니 떼더라구요

엄마가 해줘야합니다....큰애가 딸이면 둘째가 빠른데 형제이다보니깐

스스로 읽더라 하는건 안맞더군요

책읽는것 싫어하는 둘째 ..학습지 풀자하면 기탄풀자하면 졸립다고 합니다

이해력 떨어지고 조금만 어려우면 모른다고 안할려고 하고

큰애는 초등3인데 올백에 상도 많이 받아오는데

우리둘째 반에서 중간이나 할련지 걱정입니다.

저는 중간만 하자 합니다...

제탓인것 같아서 둘째보면 지금도 미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