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개월 여아인데요. 한글한지 6개월정도 됏어요. 그전에 호기심깨치기는 세돌지나서 부터 햇엇구요.
애가 낯을 무지 가리고 부끄럼쟁이라 처음 샘과도 2달정도 적응기간이 필요햇엇는데 처음 샘은 유과출신이라 애 상태에 수업방식을 바꿔가면서 수업을 무지 잘 하셧거든요..그래서 그런지 우리애가 나중에는 장난도 치고 수업을 재밋게 햇어요.
근데 지금 이사오고 벌써 4개월이 넘어가는데 수업에 말 한마디 안하네요..처음엔 단어정도 입도 떼고 샘 언제 오셔?하며 기다리긴 햇엇는데 요즘은 거의 목소리 듣기가 힘들고 책상펴놓으면 샘 오셔? 하곤 잠온다며 자려고 하네요.
겨우 꼬드겨서 수업하면 앉아잇긴 하는데 말을 안하니 수업진행도 재미가 없고..보는 저도 힘들고 ..
여자애라 그런지 글자에 관심이 많아서 동화책 거의 90%읽는 수준이에요..신문도 떠듬떠듬 읽고..
쓰기도 친구,가족이름 죄다 쓰고, 소라는 글자 밑에 동그라미 하는 식으로 불러주면 50%는 쓰구요..
선생님 가시고 나면 바로 엄마랑 하자든지 혼자 하면 좋아라 하며 합니다.
지금 한글을 그만 두면 더 더뎌질까봐 그만 두긴 아쉽고, 샘이 우리아이랑 맞지 않는걸까요? 다른 브랜드로 바꿔야할까요? 아님 곰돌이를 하고 재능 피자정도로 바꿀까요?
타학습지 테스트를 받아보고 싶어도 애가 말을 안하니 정확한 결과가 나올까 싶기도 하고..
한글 어느 정도 아니 학습지 말고 저랑 둘이서 어떤 공부를 하면 될까요? 답변 절실해요..부탁드려요..
영유아 한글/독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