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고 보면 아실껍니다.  5세가 글자에 관심을 안가지는게 보통이라는걸..

그 때는.. 엄마가 글을 읽어주지 마시고.. 그림을 읽어주세요.

요즘엔 전문 일러스트레이터들이 그림을 그려서 그림이 아주 좋아요.

작품이랄정도로...

그림을 읽어주셔도 글자 깨칠수 있어요. 더불어 말이죠.

그림 설명하면서 이야기도 하고.. 색깔이나.. 하고 있는 행동이나.. 소품들이나... 지붕의 굴뚝.. 풀밭의 벌레들까지... 아이랑 이야기하면서 보면 책 무지 좋아하게되요.

글은.. 그 와중에 한 단어씩 짚어주셔도 되요.

문장으로 통으로 읽으라 하지 마시구요.

영어 단어 외울때처럼.. 한글도 단어로 먼저 시작하시면 되요.

저도 애들 그만할때 입에 단내날때까지 책 읽었어요.  

책 내용(글)뿐아니라.. 그림도 읽고.. 이야기도 하고... 구연동화처럼 조금 오버하기도 하고...

단어 좀 짚어주다가..  한 번씩 읽어주기도 하고..

그렇게해서 한글 학습지 같은거 안하고 학교 가기 전까지 읽고 쓰고 다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