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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4 번 글을 우리둘째님이 남겨주셨습니다.
2010-02-22 오전 9:12:46에 남겨주신 이글은 1194번 조회되었습니다.
분류 : 영유아 한글/독서
7세 봄 들어서 첨으로 글자 물어봤어요. 물어보면서 소리나는대로 쓰고 하더라구요. 매일 그림 그리는게 취미라 그림그리고 옆에 글 쓰고. 7세때 쓴 글은 읽기가 힘들어요. 암호문같아서. 어찌됐든 입학해서 알림장 적어오는데 배껴그리느라 몇자 빼놓고 해서 잘 못알아듣게 쓰더라구요. 받아쓰기도 좀 느리고요. 이제 9살인데요. 책읽기는 혼자선 재미를 못 느껴요. 아직 제가 읽어줘야하구요. 이렇게 구구절절 적다보니 좀 걱정스럽네요 우리딸. 우리 둘째만 해도 큰애때랑 또 달라서 애들이 엄청 빠르더라구요. 아마 님 아이 세대는 더 할테구요. 세상이 넘 빨리 돌아가는 것 같아요. 전 시작만 빠르지 종착지는 비슷하다~고 생각하며 아이 키워요. 아이 상태 봐가며 조절해야죠. 님도 화이팅!!
영유아 한글/독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