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에 학교가보면 알겠지만

별로 상관없어요.  공부는 머리로만 하는것도 아니고... 시킨다고 되는것도 아니고..

지금 노력하는건 그저 님이 즐기는 '엄마놀이'일뿐..

아이 지능이나 성적과는 별 상관없어요.  

(뭐.. 해서 효과봤다. 좋더라 하는 분들도 계시니 100%하는 말은 못하겠지만)

그냥 애기랑 노는거라고 생각하세요.

모래놀이하고 노나.. 가베하고 노나...    돈 들이냐 안들이냐지

창의력이나 학습이랑은 별 상관없어요.

눈 딱 감고 돈 퍼들일만큼 대단한 일 아닙니다.

가베, 오르다 논다는 시점에서 논술까지 거론되는걸로봐서는  엄마의 의욕 과다인듯합니다.

엄마 의욕 불지르느라 돈날리고 시간 낭비 안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크면 돈 나갈일 더 많은데... 정작 중요한 시점에선 돈 없어 교육못시킬수도...

뭐.. 넉~넉~~~한 살림이라면야....

허긴 뭐.. 주변에서 다 술렁이면 좀  혼자 안하고 버티기 좀 그렇죠?

한참 또래끼리 모여 놀꺼고... 누군 뭐 하네.. 누군 뭐하네... 뭐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고 있으면

꼭 전문가 같고... 애한테 열성적으로 해줘야 부모노릇하는거 같고..

안하면 나만 뒤쳐지는거 같고.. 그보단 애한테 미안하고.. 괜히 못시켜줘서..

애가 누가 뭐한다고 부럽다 한마디하면 또 죄인처럼 이끌려서 시켜주고..

돌이켜 생각해보니 주변 맘들이랑 어울리는데서 다 문제가 발생하더군요.

한 발 물러서보면 진짜 별거 아닌데..

안하면 같이 어울릴 일도 줄어들고.. 무심한 엄마처럼 보이고..

이해는 하지만...   어쨋든 지나고 나면 참.. 돈만 죽어났다는 결론에 다다르게 되죠.

남편은 미친듯이 일해서 벌어오는돈...    어리 버리 어울리느라 다 쓰는거죠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