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북 시리즈는 제목 그대로 살아 움직이는 멀티미디어 책으로 기존에 나와 있는 책을 바탕으로 만들었지요.
아리수 미디어에서 출시한 한글이 지원되는 한영판과 한글이 지원되지 않는 직수입판 등 두 가지가 있습니다.

영어를 익히는 데는 아무 거나 상관없고,
한글 학습용으로도 사용하고 싶으면 한영판을,
이미 한글을 알고 있어 우리말이 나오는 게 방해가 된다면 직수입판을 선택하시는 게 나을 듯~


" 할머니와 둘이서 "는 Mercer Meyer의 원작 " Just Grandma and Me "의 내용을 바탕으로 만들었어요.
제품마다 지원되는 언어가 다른데 "할머니와 둘이서"는 영어, 한국어, 불어, 독어로 들어볼 수 있답니다.

리빙북 시리즈는 모두 책을 그냥 읽어 주는 [읽어주세요 (Read to Me)] 모드와
책의 각 페이지에 들어가 놀면서 읽어 볼 수 있는 [내가 할래요] 모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내가 할래요 (Let Me Play)] 모드에서는 해당하는 단어를 찾아 붙이는 스티커 놀이를 해볼 수 있어
아이들이 재미있어 하죠.

씨디 타이틀을 처음 접한 아이들 뿐 아니라
영어 읽기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는 아이들이 재미 삼아 혼자 가끔씩 해볼 만한 그런 씨디롬입니다.
다른 씨디롬에 비해 조금 오래(?) 써먹을 수 있기 때문에 씨디롬을 처음 시작하는 경우
전 리빙북 시리즈를 권하곤 하죠.
하지만, 화려한 씨디 타이틀을 접하고 나면 리빙북이 너무 단순해서 손이 안 갈 수도 있으니
너무 많이 구입할 필요는 없고 아이가 좋아할 만한 걸로 한두 가지 구입하면 적당할 듯~




아리수 미디어에서 나온 한영판 제목은 " 초등영어교실 "이지만,
원작은 Marc Browne의 " Arthur's Reading Race "로 유아 혹은 영어를 처음 접하는
초등 저학년 아이들한테 적합한 내용입니다.

처음에는 듣기와 단어 학습용으로 활용하다가 읽기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면 읽기 연습용으로 활용해 보세요.
[읽어주세요] 모드와 [내가 할래요] 모드로 나뉘어 있는 건 동일하고,
언어는 영어와 우리말 두 가지만 지원합니다.

" 할머니와 둘이서 "와 " 초등영어교실 " 모두 씨디롬을 시작할 때
[설정] 메뉴를 누르면 한글과 영어 중 어느 버전으로 시작하고, 자막은 어떻게 할 것인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한글 자막이 뜨지 못하게 하는 기능도 있고,
아이가 맘대로 바꾸지 못하게 [설정] 메뉴에 암호를 걸어 둘 수도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