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그림책으로하는 Home Schooling > 저희 딸아이 영어공부땜에 고민고민하다가 우연히 여기를 알게되었네요...넘넘 반갑네요....^^ 진작알았으면 좀더 빨리 시작할수있었을텐데요... 작년 7세 겨울에 영어학원을 두달다니면서 알파벳을 땠습니다. 그러고나서 학습지를 하면서 제가 같이 시킬려고 했는데 젓먹이 동생이 있으니 그게 잘안되더라구요... 학습지도 밀리고 같이 들으면서 하면 잘 따라해도 혼자하라고하면 해도 잘 기억을 못하구요... 이제 동생도 조금크고 해서 다시제가 해볼려고 합니다. 근데 어디서 어떻게 무슨책으로 시작을 해야할지 몰라서...맘께 여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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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선 어떤 접근 방식으로 하실 것인지 결정하시는 게 좋아요. 알파벳 -> 파닉스 -> 학습지 등으로 접근할 것인가 아니면 영어 그림책 -> 챕터북 순으로 듣기, 읽기를 잡고, 그걸 바탕으로 말하기, 쓰기까지 접근할 것인가를 정하세요. 후자를 선택하기로 하셨다면 최소 2년은 다양한 책을 듣고 읽게 하는데 투자하셔야 합니다. 그렇게 해야 기본적인 실력을 갖출 수 있거든요.
초등학생이니까 아이가 원하면 글 위주로 된 책 중 간단한 것부터 보여 주셔도 되는데 제 경험에 의하면 영어 그림책을 폭 넓게 보는 게 여러모로 좋은 점이 많더라고요. 동생도 있으니까 기본적인 그림책을 구입해서 짧게라도 접하고 넘어가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제가 올렸던 글 중 7세 아이들을 위한 페이퍼백을 소개한 12회 글과 초등 영어 접근법에 대해 설명한 13회, 14회 글을 꼭 읽어 보셨으면 해요. 그림책에 별 관심을 안 보인다면 15회 글에서 소개한 리더스북 종류를 보여 주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리더스북은 내용이 스토리북에 비해 간단하기 때문에 부담이 없다는 게 장점이에요. 단, 줄거리가 단순해서 스토리북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보기엔 지루할 수도 있으니 아이 성향을 봐서 선택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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