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그림책으로하는 Home Schooling > 7세 여아예요. 지금 스마트잉글리쉬 2단계 정도여서 파닉스는 조금 익힌 상태이구요. 배운 단어는 다 읽는데 모르는 단어는 잘 못읽는 단계이지요. ^^;; 튼튼영어를 한지는 오개월정도 됬구요.
지금 제가 궁금한건 파닉스를 배우긴 했는데 좀더 확실히 파닉스를 다져주는게 장기적으로 도움이 될지.. 아님 여러 동화책을 읽어주는게 도움이 될지요.. 듣기가 제대로 잡히지 않아서요. 지금도 튼튼영어책을 읽다보면 듣기에 집중하기보다 단어를 읽는데 집중을 해서 잘 듣지를 않네요.
파닉스를 더 배운다면 책을 읽는데 도움이 되긴 할텐데 문자를 더 일찍 익히게 된다면 듣기능력에 더 도움이 될런지 해가 될런지 모르겠네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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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한창 타자 치는 걸 배울 때 글자만 보이면 저절로 손가락이 움직이더라고요! 당구에 막 맛들인 사람들도 앞 자리에 앉은 사람들 머리가 다 당구공으로 보인다잖아요~ Phonics 학습으로 문자에 관심을 갖게 되었으니 소리보다 문자에 집중하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하죠...
Phonics 심화 및 완성은 다양한 책을 읽어 주다 보면 저절로 됩니다. 저희 아이의 경우 기본적인 음가만 phonics 시디 타이틀로 익혔을 뿐, 그 흔한 phonics 학습지 하나 해보지 않고 순전히 그림책 읽는 걸 들으면서 (아이한테 읽어 보게 한 게 아니라 혼자 술술 읽을 수 있을 때까지 제가 읽어 줬어요!) 읽기를 깨쳤어요. 여태껏 phonics는 따로 짚어 준 적이 없는데 새로운 단어도 별 무리없이 잘 읽습니다~
7세면 다양한 그림책을 읽어 주고, 평소에 테이프를 자주 들려 줘서 듣기 실력부터 키우는 게 좋습니다. 읽기는 그 다음에 해도 늦지 않아요. 다양한 책을 읽다 보면 자주 접한 단어부터 통문자로 읽기 시작해서 바로 문장, 문단 단위로 확장시킬 수 있게 됩니다. 생각만큼 수월하게 읽지 못한다면 귀가 어느 정도 뚫린 다음 (지금 7세니 시간상 초등 입학 후가 되겠지요?) phonics 교재로 정리해 주면 비교적 단시간에 읽기는 해결 가능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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