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그림책으로하는 Home Schooling > 안녕하세요? 임신했을때 서점에서 '엄마표 영어학교'를 읽게되었답니다. 아이의 교육지침의 기본 틀로 삼으려 노력중인 초보엄마입니다. 이제 저의 아이는 오늘 태어난 지 101일 된 아기랍니다.^^;
* 현재까지 진행 상황
Wee Sing for baby 는 출산 전 한달부터 꾸준히 듣고 있습니다. 태어나면서 부터 배경음악으로 틀어주고 있습니다. 이제는 제법 아는 노래도 많이 생겨서 같이 노래도 불러줍니다. 점차 익숙해진 후부터는 Brown Bear 시리즈 1권씩 익숙해지게 CD로 듣고 점차 권수를 늘려 지금은 3권모두 익숙해져서(물론, 제가 익숙해 졌다는 거죠^^;) 육성으로 3권을 읽어주거나 1권씩 cd를 통해서 노래를 같이 부릅니다. 요즘은 Color Zoo와 We're going on a Bear hunt , Today is Monday, Five little Monkeys를 읽어주고 CD로 같이 듣고 합니다.
- 하루 진행 상황 Wee sing은 배경음악으로 틀어놓고 Brown Bear는 육성이든 CD든 꼭 기본으로 들려줍니다. 그외 나머지책을 1~2권정도 읽거나 CD로 같이 노래부릅니다. 한글책도 하루에 5권~10권 정도 틈날때마다 보여줍니다.
Q1:제가 익숙해져서 읽까요 조금 지루한 감이 느껴집니다. 계속 새로운 책을 사서 새로운 자극을 주어야 할까요 아니면 몇몇의 책을 통해 꾸준히 익숙하게 만들어야 할까요?
Q2: 한글동화책도 하루에 꾸준히 읽어주고 있는데 영어 동화책과 마찬가지로 몇가지 책으로 반복읽어주고 있답니다. 이런방법이 괜찮을 까요? 또한 기존 보유하고 있는 영어동화책 번역판 한글책을 사줘도 괜찮을 까요?
아직 아이가 어려서 다들 극성이니 말도 못하는 애한테 영어 부터 가르치니 이래저래 말들이 많지만 저는 지금부터 꾸준히 들려주고 읽어주는 것이 나중에 아이에게 더 좋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아직 초보라 많은 고민이 있지만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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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답변 많이 기다리셨죠? 세린이가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 공연 2막에 출연하게 되어 그간 많이 바빴어요. 드디어 내일이 마지막 공연이랍니다. ^^
"엄마표 영어학교"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처음 1년은 아가보다는 엄마가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하시는 게 좋아요. 엄마가 지루하다 싶으면 새로운 책을 시도해 보시거나 기존에 읽었던 것 중 읽은 지 좀 되었다 싶은 걸 다시 읽어 보세요. 아기가 반응을 나타내기 시작하면 반응을 봐 가면서 조절하시면 되고요.
첫 돌까지는 책의 내용을 전달하는데 중점을 두시기 보다는 책에 흥미를 가질 수 있게 도와주시는데 중점을 두시는 게 좋아요. 저희 아이는 책을 엄청 물고 뜯고 했었답니다. ^^
영어 원서와 한글판을 모두 구입하실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에요. 앞으로 구입할 책이 많기 때문에 그런 식으로 구입하다가는 경제적으로나 공간적으로 감당하기가 어렵거든요. 제 경우는 원서가 번역판보다 많이 비싼 경우가 아니면 대부분 원서로 구입해 줬어요.
아기 때는 내용보다는 재질이나 아이디어가 기발한 책도 많이 구입했었어요. 책에 흥미를 갖게 만드는데도 도움이 되고 창의력 발달에도 좋을 것 같아서요~
아무쪼록 아기랑 건강한 겨울 나시기 바랍니다. 또 궁금한 게 있으면 언제든지 놀러 오시고요. Happy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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