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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10 오후 12:37:12에 남겨주신 이글은 1620번 조회되었습니다.
분류 : 그림책으로하는 Home Schooling 원어민의 녹음을 따라하는 식의 수업을 진행한지 얼마나 되었나요? 영어를 읽을 줄 아는 아이도, 실제로 소리내어 읽는 훈련이 되어있지 않으면 버벅거리게 마련이랍니다. 조금더 여유를 가지고 지켜봐주시되, 아이에게 자꾸 부담주지 마시구요, 질리지 않고 계속 꾸준히 연습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그리고 자기 전에 영어 tape를 틀으면 잠이 온다고 했는데, 제 케이스는 아니지만 저희 조카를 보면, 매일 자기 전 테이프를 틀어줬었거든요. 역시 테이프만 틀으면 잠이 솔솔온다고 했지만, 은연 중에 머릿속에 외워졌나봐요. 거의 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때 들었던 테이프 속 dialogue 중 한문장만 튀어나와도 그 뒤의 대화까지 술술술 외워내는 걸 보면 신기하다니까요. ㅎㅎ
아이가 싫다고 강하게 표현하는데도 억지로 할 필요는 없겠지만, 그런 정도가 아니라면 잠이 온다고 하더라도 틀어두시는 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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