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도움주신대로 나름 하고 있습니다. 엉뚱하게 해리포터 시리즈를 사달라고 해서 좀 많이 과하다 싶었지만 재미있게 잘 듣고 있습니다. 레벨테스트도 받아봤습니다. 중간 레벨(오렌지)이었는데  아이에게 잘하고 있다고 칭찬 많이 해줬습니다.

학습서도 혼자서 한두 장씩 풀고 단어찾기, 요새는 책 소리 내어 읽고 그 내용 요악해서 엄마에게 영어로 설명해주기 합니다. 아이에게 말하는 걸 더 늘려주고 싶은데 전화영어를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정말 많더군요. 화상영어도 있고 뭘 해야할지 몰라서 다시 한번 문의 드립니다. 방학때 해보려고하는데 해야 느는지 어딜가야하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리고 방학때 영어일기쓰기도 시킬려고 합니다. 아이에게 한두줄 써도 된다고 했습니다.

조금이라도 매일 시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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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지내셨어요? 제가 전화영어, 화상영어를 직접 시켜 본 적이 없다 보니 특정 업체를 추천해 드리기 어렵네요. 어떤 식으로든 영어로 말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방학 때 전화영어나 화상영어를 한 번 시켜 보시는 것도 괜찮겠다 싶습니다. 저라면 그냥 막연하게 진행하는 것보다는 현재 하고 계신 것처럼 일정한 교재나 자료를 바탕으로 내용을 이야기해 보고, 자기 의견을 말해 보는 방법으로 진행하는 쪽을 선택할 것 같아요.  

영어 일기를 썼을 때 몇 문장 쓰지 못하고 너무 단순한 문장만 반복한다면 이 때도 자료를 주고 내용을 요약해 보게 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시면 기존의 문장을 흉내 내면서 문법과 철자를 익힐 수 있어서 좋습니다. 글로 쓴 내용을 간략하게 말로 표현해 보게 하면 말하기 연습도 겸할 수 있고요. 아무쪼록 알찬 방학 보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