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그림책으로하는 Home Schooling > 어릴적부터 노출은 거의 못해주었고, 5~6살부터 영어동화 조금, 튼튼영어 조금, 그리고 유치원에서 하는 영어가 모두였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동화책은 아주아주 좋아하므로,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요? 현재 유치원에서는 키즈브라운이라고 하는데, 아이의 반응이 제법 괜찮습니다. 집에와서 재미있다며 책을 보고 웅얼웅얼거립니다. 하지만, 현재 수준이야 모 날씨, 숫자, 간단한 동물 단어 이정도죠.
예전에 영어동화랑 튼튼은 제 욕심에 시작을 했으나 중간중간 아이가 학습같은지, 그리고 알지못하는 말로 해대니 조금 싫어하는 경향이 있어 중간중간 제나름 실패는 거듭했습니다.
그래도 그 와중에 ort나 좋아하는 주제의 동화책 선정은 성공이었습니다. 우주비행사나 선장 이야기 같은 것은 성공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지금 영어동화를 제 스스로 주춤하고 있는데 다시 시작을 해보려구요.
요즘들어 아이가 영어단어가 제나름 조금 아는것이 느니까 스스로 자신감을 좀 가집니다. 집에 있는 장난감 컴퓨터(디보) 거기서 나오는 간단한 단어를 읽고 따라하며 으쓱거리고, 최근 leap frog 비디오를 보여주었더니 대박이었습니다. 알파벳에 워드 팩토리에 모든 것이 대박이라서 스스로 이젠 영어 단어도 읽으려고 하고..
아무래도 성향이 비디오나 기계, 영상을 통한 학습에 더 효과가 있고, 좋아하는 것 같은 느낌도 들구요. 그래서 문화센터에 놀이식 영어를 다녀볼까 싶기도 하고.. 아무래도 영어동화는 좀 정적이니까 좀 따분해하지않나 싶기도 하구요. 그리고 wee sing 시리즈는 그냥 들려주면 되는 걸까요?
참, 언어라는 게 재미있네요. 요즘 24개월 된 둘째가 벌써 알파벳 일부를 인지하고 옆에서 형이랑 leap frog를 보고는 따라 소리를 냅니다. 제가 today is monday 영어동화 노래를 흥얼흥얼 불러주었더니 매일 엄마 monday, monday하면서 그 노래 틀어달라 하곤 옆에서 웅얼웅얼 따라부릅니다. 재미가 나네요.
우리 첫째에게 어떤 방법이 효과적일지 영어교육의 길을 좀 알려주세요. 기대하면서 기다릴께요. 지난번 한달전쯤(?) 경북궁에서 세린이랑 나들이 나오신것 봤어요. 차마 인사를 못하겠더라구요. 쑥스러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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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조금씩 읽으려 하나요? 진행이 빠른데요~ 아이가 좋아하는 게 하나 둘 생기고 있다면 아주 좋은 징조입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것 위주로 조금씩 확장시켜 나가세요.
아이에 따라서 좋아하는 매체가 조금씩 다릅니다. 허나 우리말 책을 좋아한다면 영어 그림책 또한 좋아하게 될 테니 아이가 좋아하는 기계, 영상 등을 이용하면서 책 또한 조금씩 곁들여 주세요. Wee Sing 시리즈는 그냥 평소에 편하게 자주 들려 주시면 됩니다.
어리면 어릴 수록 다른 언어에 대한 거부감이 적어서 스폰지처럼 빨아들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둘을 비교하지 마시고 큰 아이를 많이 칭찬해 주시길~
길을 가다 보면 돌이 발에 채일 때도 있고, 장애물을 넘거나 피해 가야 할 때도 있는 것처럼 영어 홈스쿨링 하면서 아무런 장애도 없이 smooth하게 갈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마세요. 제가 보기엔 잘 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니 편안 마음으로 진행하시면 좋겠네요.
조카 숙제 때문에 경복궁에 가서 열심히 사진 찍고 있었는데 그걸 보셨나 보네요. 이상하게 경복궁에만 가면 누군가가 저희를 보셨다 하시더라고요~ 다음엔 혼자서 몰래 보지 마시고, 아는 체 좀 해 주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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