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그림책으로하는 Home Schooling > 저희 아니는 7살남자아이고,, 6살때부터 유치원에서 30분씩 영어 수업을 햇읍니다.7살이되어 유치원에서 피터팬 뮤지컬을 주제로 수업을 받고 있는데 원에 오시는 영어 선생님 말씀으로는 아이가 대사에 관한 catch도 빠르고,수줍에 해서 그렇지 뭔가 물으면 단어를 먼저 얘기해서 다른아이들을 주도한다고 하더군요. 원에서 배운 영어 노래는 대부분 집에 와서 테잎을 틀어주면 노래하고 춤추고,,(노래하고 춤추는걸 좋아해서인지) 영어에 관한 거부감은 없어 보입니다.
그래서 뭔가 더 해주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노부영,문진 책을 몇권 사주었더니, 그것도 노래를 들으면서 책을 외우더군요.하지만 혼자서 책을 보거나 하진 않읍니다. 한글책도 스스로 찾아서 읽는 법은 없으나, 자기전에 책을 읽어주어 버릇해서 그런지, 항상 자기전에 책을 읽어달라고는 합니다. 제가 직장을 다녀서 간혹 귀찮아 해서 못 읽어주는 경우가 있긴 합니다. 노래를 좋아해서인지, 노래가 나오는 영어는 대부분 외워 버립니다. 하지만 snow man 같은 노래가 없는거는 그냥 흘려듣기만 할뿐이죠. 계속 이런식으로 진행해도 무리가 없을까요? 제가 더 보충해서 진행해주어야 할것은 없는지...
어느 시점에 cd타이틀 같은 다른 보조를 해주어야 하는건지.. 단어나, 알파벳을 쓰고 읽기를 알려주는건 어느시점부터 해야 할지 모르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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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감각이 있는 아이들이 있죠. 노래를 좋아한다면 노부영처럼 테이프에 노래가 수록된 그림책을 좀 더 활용해 보세요. 1~2년 정도는 그림책을 충분히 읽는 게 장기적으로 볼 때 좋습니다.
씨디 타이틀은 아이 취향을 고려해 조금씩 활용해 보세요. 첫 씨디 타이틀로는 Living Books 시리즈 중 "아서의 초등영어교실" 등이 가장 무난하죠. 이런 스타일을 좀 시시해 한다면 어드벤쳐 게임 중 가장 쉬운 Putt-Putt 시리즈 중 Putt Putt Enters the Race도 추천할 만합니다. Reader Rabbit 시리즈를 통해 파닉스의 기초를 익히는 것도 좋죠.
단어는 그림책을 꾸준히 읽어 주면 문맥 안에서 그 의미를 익히게 됩니다. Animated Usborne First Thousand Words와 같은 타이틀을 활용하다가 혼자서 읽기 시작하면 Sesame Street Dictionary를 그림책 삼아 조금씩 읽어 보게 하셔도 되죠.
자주 접한 단어에 관심을 보이고 조금씩 읽기 시작하면 책 제목을 읽어 보게 하시면 읽기를 꺠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알파벳은 쓰기를 시작할 때 한 번 정리해 주시면 되고요. 쓰기는 읽기가 어느 정도 수월해진 다음에 차근차근 진행해 보세요. 제 홈에 읽기와 쓰기 진행에 대한 경험담이 있으니 참고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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