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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269 번 글을 이해성님이 남겨주셨습니다.
2008-06-18 오후 2:55:18에 남겨주신 이글은 1809번 조회되었습니다.
분류 : 그림책으로하는 Home Schooling Basic 과정을 테스트 하셨다 하셨는데 항목별 점수는 어떻게 되는지요? 총점이 82점이면 다음 번에는 주니어 테스트에 도전해 보세요. 파닉스와 기본 리딩 과정을 끝냈다 하셨는데 현재 그림책 정도는 편하게 읽을 수 있나요? 또, 리딩북 외에 다른 그림책은 접해 본 적이 없는지요?
- 아직 주니어 테스트를 하기에는 무리일 것 같아서 미루었는데 역시나 오늘 한번 해보니 40점이 채 안되네요. 아직 어휘 수준과 독해 수준이 많이 떨어지긴 합니다. 지난번 베이직 과정에서는 세 영역 고루 비슷한 수준이었구요.. 그림책은 베스트셀러 위주로 평소에 간혹 사다놓고 읽어주기는 했지만 유아기때 책을 포함해서 아직 30여권 정도 밖에 안되는 것 같구요, 일상적인 내용이나 쉬운 스토리는 어느정도 이해하는 것 같습니다. 아이가 평소 우리말책 독서는 꽤 하는 편이기에 영어책도 잘 볼 수 있겠지라는 기대감을 갖습니다만 국어실력에 훨씬 못미치는 영어실력에 조금 답답함을 느껴서인지 중간에 자꾸 무슨 뜻인지 묻고 한글 독서에 비해 지루하고 힘들어 하긴 합니다. 찰리와 롤라 시리즈 같은 책들은 혼자 잘 읽기도 하지만 스스로 집에 있는 영어책들을 꺼내 읽고 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아직 다른 한글 책들을 더 선호합니다)
리딩북 외에 아이가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을 좀 구비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항목별 점수를 몰라서 구체적으로 짚어 드리기는 어려운데 어휘, 독해 쪽 점수가 괜찮은 편이라면 내년 하반기쯤 본격적인 챕터북 읽기에 들어갈 수 있도록 올 한 해 챕터북 전 단계에 해당하는 책을 꾸준히 접하면 어떨까 합니다. 파닉스를 끝냈어도 책을 충분히 접하지 못하면 웬만한 책을 편하게 읽고 이해하기 힘들거든요. An I Can Read Book 시리즈, Rockets 시리즈, Chameleon 시리즈, Starters 시리즈 등이 추천할 만합니다.
- step into reading 2단계 책 몇 권과 간단한 exercises가 딸려있는 옥스포드사의 잉글리쉬 타임이나 렛츠고의 리더스북등 시리즈 몇권을 시험삼아 읽어 보았는데 우리 아이의 경우에는 exercises를 좋아해서인지 글만있는 책보다는 후자의 책들을 선호합니다. 얘가 좀 특이한게 그동안 윤선생에서 문제풀이를 늘 해와서인지 책을 꼭 그런 활동으로 확인해 보는 과정을 즐기네요. 그래서 말씀하신 리딩북을 참고하여 구매할 예정이긴 하지만 틈틈이 exercises가 딸려있는 간단한 챕터북을 병행하는 방법은 어떨지 조언을 부탁드리고요.. (글목록 어디선가 추천하셨던 돌핀 시리즈가 이런 유형이 아닐까 싶어 책 내용을 보고 싶어 돌아다녔는데 책 안의 내용을 볼 수 있는 곳이 없더군요..우리아이 수준에서는 몇단계가 괜챦을지 궁금해서요) 또 하나는 책들을 어느정도나 읽어주어야 할지.., 둘째가 있어서 얘한테만 시간을 많이 할애하기 어렵기도 하지만 본인이 한 세번 정도 반복하면 싫증을 냅니다. 그냥 놀때 틀어놓기만 하는 것도 효과가 있는지요.. 마지막으로 어휘 학습은 어떻게 시켜야 하는지 그냥 독서량을 늘려 자연스레 익혀가는 것이 좋을지..에 대한 조언을 얻고 싶습니다. 바쁘실텐데 너무 많은 질문을 드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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