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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356 번 글을 갑순이님이 남겨주셨습니다.
2008-08-02 오전 11:27:11에 남겨주신 이글은 1322번 조회되었습니다.
분류 : 그림책으로하는 Home Schooling 초등 1년 남아 엄마입니다.
올 봄부터 엄마표로 영어를 가르칠 생각을 하고 교재준비를 위해 영어전문서점에 들렸었습니다. 가장 쉬운 책을 고르기 위해 주로 1-3세 용 책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놀란 것은 아기들을 위한 책들에 제가 모르는 단어들이 너무 많다는 것이었습니다. 어떤 경우는 한 열쪽되는 책에 쪽마다 한두개씩 모르는 단어가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영문과를 나왔고 스스로 영자 신문이나 영어소설 등을 읽는데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이런 단어들은 대개 의성어나 의태어 같았습니다. 엄마표 영어를 진행한지 한학기가 지난 지금, 자주 생기는 의문이 이 의성어, 의태어에 관한 문제입니다. 제가 모르는 단어, 표현들이니 저한테는 아무래도 껄끄럽습니다. 아무래도 교재 선택시 망설이게 됩니다. 예를들면 Down by the station 같은 경우, 저는 몇번이나 책을 잡았다 놓았다 했습니다. 분명 좋은 교재인것 같기는 한데 제가 모르는 단어가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어른인 저한테는 낯설지만, 의성어 의태어가 아이들이 영어를 배우는 데는 꼭 필요한 것인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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