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그림책으로하는 Home Schooling > 저희 아이는 초등학교 2학년 남자아이입니다. 제가 하고 있는 내용 보시고 더 보강해야 할 부분좀 알려주셔요.작년 1학년부터 시작해서 주말을 제외한 평일에 하루에 30-40분정도 엄마표로 하고 있습니다. ebe사이트 영어방송에서 재미난 이야기를 듣고 따라해보고 그렇게 일주일하면 자연스레 문장을 외우고 있구요. 또 let's go 2까지 완료했는데 그곳에 나온 문장은 모두 외우서 말할정도로 ..배운 문장은 모두 아이가 외우고 저는 그걸 잊어먹지 않게 반복을 해주고 있습니다. 듣기는 마법의 시간여행을 통해서 듣고 있습니다. 오로지 소리로만 듣게 하였더니 발음이 책에 맞쳐서 따라 가는것을 느끼고 있어요.
말하기는 제법 많은 문장을 반복해서 암기하고 있어서 그런지 하루 일상을 5,6줄정도 영어로 이야기도 하고, 생활중간중간에 몇달전부터 영어로 건넬려고 합니다.물론 쉬운 문장들로요.
쓰기는 본격적으로 하지는 않았으나 저에게 영어로 쪽지를 보내거나 아빠와 외국에 있는 친구랑 이메일을 주고 받습니다. 단어 한번도 외워본적은 없습니다.
영도온라인 테스트를 몇일전에 봤는데 베이직 점수가 90점이 나왔어요. 어휘만 틀리고 나머지는 다 맞았구요. 쥬니어를 보니 48점으로 역시 어휘력에서 많이 점수를 깎였습니다.
외국인을 만나면 자연스레 "hello"인사를 건네고 가볍게 자기소개도 할 정도로 최근들어 자연스러워졌어요.
영도를 해보니 어휘력을 키워야 겠다는 생각으로 여러님들 글을 보니 책을 많이 익혀야 한다는것이 느껴지네요. 하루도 아이가 하기 싫다는 말없이 .. "나 영어 배워서 나중에 도움 필요한 외국인들 도와줄거야..엄마처럼."라른 말도 합니다. 목적의식이 있는 상황이죠.
제가 수업하는 내용에 추가할 내용이나, 아이에게 맞는 책을 추천해주세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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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 것처럼 책 읽기가 좀 추가되면 좋겠네요. The Magic Tree House 정도는 혼자서도 읽을 수 있지 않나요? 그렇다면 듣기용 테이프를 속도가 좀 더 빠른 걸로 바꿔 주시고 대신 The Magic Tree House 책을 눈으로 읽어 보게 하시면 어떨까 해요. 듣기용으로는 Marvin Redpost, Horrid Henry 등을 추천합니다.
본격적인 챕터북 읽기를 아직 좀 버거워 한다면 Starters, Rockets, Chameleons, Usborne Young Reading 시리즈와 같은 챕터북 전 단계에 해당하는 책들을 먼저 읽어 보게 한 후 시도하셔도 좋습니다. 그림책 중에는 The Berenstain Bears 시리즈가 듣기용으로도 괜찮고, 읽기용으로도 괜찮아요. 그림책이지만 내용이 아주 쉬운 편은 아니라서 챕터북을 읽는 아이들이 재미삼아 들춰 볼 수 있는 그림책으로 추천할 만 해요.
어떤 책이건 간에 본인이 읽어 보고 싶어 하는 걸 읽게 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곧 여름방학이니까 아이와 함께 서점에 나가 여러 책을 살펴 보고 아이 마음에 드는 걸로 골라서 도전해 보게 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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