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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566 번 글을 책벌레님이 남겨주셨습니다.
2008-10-28 오전 10:47:57에 남겨주신 이글은 3958번 조회되었습니다.
분류 : 그림책으로하는 Home Schooling 제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저와 너무 비슷한 케이스시네요. 제 딸도 튼튼영어 2년정도 한 후 다른 어학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2개월 다녔지요. 그런데 어학원이 너무 숙제도 많고 아이나 저나 지치게 만들더라구요. 고작 2학년짜리 아인데.. 계속하다가는 아이가 영어를 쳐다보기도 싫어할거 같아서 과감하게 그만두고 지금 영도를 보내고 있습니다. 저도 아예 높은 레벨은 생각도 안하고 2학년반이 막 새로 구성된 베이직 반이 있어 그 반으로 등록했습니다. 원어민으로만 2시간 진행되는 동안 아이가 너무 재밌어하고 2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줄 모르겠다 하더라구요. 전 그것만으로 만족해요. 큰 점수를 얻고자 하는것보다는 일단 영어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는곳.. 엄마표가 힘들고 자칫 체계가 무너질 수 있으니 제 생각엔 영도 같은 즐겁고 부담없이 보낼 수 있는 학원 한군데 보낸 후 집에서 엄마가 추가로 보충해주는게 좋을 것 같아요.
참, 영도는 숙제량이 별로 많지 않아서 아이가 너끈히 혼자서 해결하더라구요. 베이직 반이라 그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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