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그림책으로하는 Home Schooling > 저희 애기가 이제 4개월반이 지났습니다.. 물론 당장은 영어를 하지 않을 거구요, 6개월 정도쯤 되면 영어로 된 동요를 들려주면서 책은 그냥 가지고 놀게끔 할까 생각 중입니다..노래가 나오면서 제일 처음 접하기 쉬운교재가 노부영이라는 생각이 들어서..그걸로 스타트를 해볼까 싶어서요..괜찮을까염?
저희 애기가 36개월쯤 되면 캐나다에 1년반정도 있을생각입니다..원래는 저 혼자 갈생각이었는데 애기도 그냥 영어나 접해보라고 데려가기로 생각을 바꿨어요..전 36개월 애기가 말을 못하는줄 알았는데 듣는것도 말하는것도 어느정도 하더라구요.. 그래서 데려가려고 하는겁니다..
36개월전까지 어떤교재가 아이에게 영어를 좀 친숙하게 다가가게 할수있을까요? ort도 내용면에선 특이하고 재밌더라구요. 예전에 아예 영어못할때 외국에서 선생님이 동화책으로 공부하라고 해서 동화책을 엄청 많이 읽었는데 외국동화책은 상상력이 기발해서 너무 재밌어서 많이 읽은 기억이 납니다.. 딱 그때 생각이 날정도로 괜찮더군요..
근데 그교재는 절대로 쉬운편이 아니어서 꽤나 크고나서 해야할것 같기도하고(reading 파트라서,,) 제가 궁금한건 저희 애기가 외국가기 전까지 어떤 교재로 어떻게 영어를 좀 친숙하게 만들어서 외국 어린이집에가서 당황하지않고 영어를 재밌게 받아들일까요?
제가 영어공부를 계속 하고는 있지만 어릴때부터 한게 아니라 머리 다크고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외국나가서 그냥 계속 말하다보니까 그냥 스스로 머리속에서 영어가 확립이 된거라 애기들은 어떤 교재로 어떻게 가르쳐야할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
어린 아기들의 경우 영어 동요 테이프와 함께 좋은 그림책을 꾸준히 읽어 주시면 좋습니다. ORT도 재미있기는 하지만 아기들한테는 그림이 다양하고 좋은 창작 그림책이 더 낫죠. 노부영 시리즈는 시중에 나와 있는 창작 그림책 중에 아이들한테 반응이 좋은 걸 모아 시리즈로 만든 거에요. 본문을 가지고 만든 재미있는 노래가 들어 있는 테이프가 특징이죠.
36개월 무렵 1년 반쯤 외국에 머물 예정이시라면 우리말에 더 신경을 쓰실 필요가 있어요. 36개월이면 학습적인 걸 할 나이가 아니기 때문에 듣고 이해할 수 있으면 현지 생활에는 무리가 없거든요. 오히려 외국에 있는 동안 우리말에 공백이 생기지 않게 하는 것과 돌아와서 영어를 어떻게 유지시켜 주느냐가 관건이다 싶습니다.
제가 쓴 글에 언급된 책들을 쭉 접해 나가시면 될 겁니다. 18개월까지는 견고한 보드북을 구입해 주는 게 좋죠. 1회 글부터 쭉 읽어 보시고, 3회 글에 소개한 보드북부터 한 번 살펴 보세요.
영어교재 게시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