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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013 번 글을 호기심쟁이님이 남겨주셨습니다.
2009-03-26 오후 1:45:07에 남겨주신 이글은 1248번 조회되었습니다.
분류 : 그림책으로하는 Home Schooling 한 번도 글 남기지 않다가 뜽금없이 감사의 글을 남기려니 쑥쓰럽네요. 일곱살 첫째와 네살 둘째를 키우면서 특별히 교육에 대해서 고민하지 않다가, 내년에 학부형이 된다고 생각하니 갑자기 저 혼자 걱정하기 시작했답니다. 영어에 대한 컴플렉스를 가진터라 (본격적으로 대학 졸업하고 취업무렵에 발목을 잡더라구요..) 어떻게 우리 아이들은 외국에 나갈 형편은 안 되고 국내에서 영어를 잘하게 될까 고민을 많이 하면서 이 곳 저 곳 책도 보고 사이트도 기웃거리고 그랬답니다.
그러면서 이 곳 해오름 사이트에서 세린엄마님의 글을 보고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영어공부도 결국 아이에게 행복한 미래를 위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해야 하는데, 잘못된 방법과 엄마들의 조바심으로 인해서 아이에게 상처 주는 것을 많이 보았거든요.
그래서, 저는 그림책으로 시작해서 많이 듣게 해주고, 또 읽어주고 하는 것이 정답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답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아이와 함께 영어를 수단으로 해서 한글책이든, 영어책이든 많이 읽혀주려는 마음을 먹었답니다.
국제중이니, 특목고니 하는 지엽적인 부분이 "아이와 행복하게 잘 살아나가자"는 본질을 흐리는 경우가 많고, 또 주변만 둘러보고 아이를 잡는(?)엄마들이 많은 요즘, 진심으로 아이와 함께 행복한 일상을 보내길 바란답니다~
이런 속에서 영어공부를 하든, 무슨 공부를 하든 책으로 즐겁게 함께 하자는 방향을 이끌어 주시는 것 같아 세린엄마님께 감사드려요. 직접 질문을 올린 적은 없지만, 올려주신 글과 질문에 대한 답을 보면서 많은 도움을 받아 감사의 글 올려요.~ 항상 건강하시고, 계속 좋은 답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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