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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23 오후 2:19:25에 남겨주신 이글은 1065번 조회되었습니다.
분류 : 그림책으로하는 Home Schooling 안녕하세요~~~ 해오름 싸이트를 너무 오랜만에 와서 글쓰기도 어색하네요... 첫아이 낳고 처음 육아사이트 보다 해오름에서 조금 활동하면서 여러 정보도 얻고 돌잔치도 멋지게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세린엄마의 엄마표 영어를 접했던것 같아요.(2001년) 그후 바로 년연생 동생을 낳고 정신없이 지내다 직장생활하다 보니 엄마표 교육 보다는 유치원, 방문교사, 여러 문화센터등으로 아이들을 맡긴것 같아요 특히 영어는 유치원을 3년이상 다니면서 해마다 바뀌는 교재로 유치원에서 수업하는게 다였던것 같아요. 물론 영어특강도 추가로 들었지만... 집에서는 거의 봐주지 못했어요. 애기때 부터 준비한 비디오는 거의 틀어주지도 않았고요. 나중에 영어교육때 좋다며 사모은 애니메이션 DVD는 아이들이 수백번씩 봤지만,,, 영어로 들으려 하지않고 무조건 더빙된것으로 들으려만 하고요.
작년에 큰아이가 1학년 입학해서 8개월 동안은 원어민 학원에서 파닉스로 공부를 했습니다. 영어를 배운다기 보다는 어려워하지 말라고 재미있게 다니라고 보내는 정도 였구요. 그러다 지난 겨울방학부터 제가 집에서 함께 해보기로 생각했습니다(학원은 다니지 않습니다) 그동안 유치원, 특강, 학원등에서 받아온 교재들이 꽤 되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가지고 있는 교재로 복습을 하기로 했습니다. 5,6살때 유치원에서 배운 교재(story tree)를 1권부터 이틀에 1권씩 TAPE를 반복해서 듣게 했습니다. 아이가 처음에는 1번듣기도 썩 즐거워하지 않더니 어느날 부터는 TAPE를 4번정도 돌려 들어가며 신나게 따라도 하고 노래도 부르고 하더라고.... 저도 아이에게 들으라고만 했다가 지금은 같이 따라 하기도 하고 물어보는 단어들을 알려주면서 점점 즐겁게 영어를 접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엄마표 영어를 처음시작하는 완전 왕초보 입니다. 그렇게 몇달을 하면서 점점 아이와 저 자신도 재미있고 집에서도 영어를 충분히 가르칠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할쯤 EBS에서 "엄마표 영어연수"라는 프로그램을 보고 ... 처음 아이 낳았을때 해오름에서 보던 정보들이 생각나더라고요
두서없이 이말저말 했네요...
어째든 저도 이제 제대로 이름걸고 "엄마표 교육"을 해볼려구요 이곳에서 많이 배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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