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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102 번 글을 2002센스님이 남겨주셨습니다.
2009-04-21 오후 10:03:42에 남겨주신 이글은 1098번 조회되었습니다.
분류 : 그림책으로하는 Home Schooling 질문에 앞서서 그동안 많은 질문과 그에 답을 통해서 나름 한번더 정리를 해본 계기가 되었답니다
저의 아인 3학년 남아이고요 학습지만 2년반 정도 해온상태인데 지금 하고있는 학습지단계에서만 보자면,또래보다 많이 앞선상태입니다 거의 그동안 스토리북 위주만 해온상태이고요 1학년엔 무조건 그냥 테입 흘려듣기위주이고 2학년서 부터 테입틀어놓고 책 따라읽기 했으며 2학년 후반기부터 단어따로 받아쓰기 정도 봐줬네요 공부할적엔 단어를 따로 공부하지않고요 그냥 소리가 들리는대로 쓰는식으로 해서 보는건데 따로 쓰지않고도 거의 잘 쓰는편이고요 틀리는건 그 담날에 한번 눈으로 보고 다시 쓰기를 좀 봐주는식으로 했어욧 학습지에서 하는 스토리북 한권,회화 한권 해서 두권을 쓰고 제가 그냥 ort5단계 정도 매일 같이 해주고요 화상영어는 두달정도 되었는데 아이가 머뭇거리다가 이젠 즐겨서 하는정도예요
선생님은 오시지만 거의 엄마가 봐줘야 하는 상황이어서 엄마표라 해야되겠지요 고민은 학습지 수업을 하면서 그동안 해왔던교재들이 끝나고 스토리는 스토리대로 나가는데 문법을 다루는교재가 중등문법만 남았는지라 그동안 해왔던 것들중 부족한것들 보충하면서 쉬는중이에요 이로인해 개인과외를 알아보면서 테스트했는데 5.6학년수준인데 잘하는 정도는 아니고 평범한 5.6학년 수준이래요 회화말고 읽기쓰기 를 보시고서 평가한것 같아요 근데, 한번도 레벨테스트 등 영어학원을 보내보지 않다보니 잘한다는의미가 과연 뭘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요 그래서 말나온김에 영어레벨 테스트를 방금해봤는데 오렌지이니 주니어에 해당하는건가요?ㅎㅎ 거기에서 듣기 20 어휘 14 독해 20 총 54점나왔습니다 욕심이어서인지 ㅠㅠ 반정도 나오니 이게 잘했건지? 문법이나 단어를 봐주지않는 상태에서 하다보니 그냥 학습지회사에서 본 시험지 같은경우도 늘 합격이긴한데 점수는 최상으로 잘나오진 않더라구요 내년에 아이를 영어어학원에 보낼생각인데 아이가 에너지소비가 좀 많은편이라 피아노 수영빼고는 웬만하면 집안내에서 저랑 같이 공부하는 식으로 한번 앉았다하면 보통 3시간은 집중있게 하는 아이랍니다 공부도 지금까지는 올백이고 학교에서도 샘들이 조심스럽게 특목고를 준비하시라고 일학년서부터 작년샘한테서도 그런말 들었거든요 그러니 잘하는 아이를 영어에서 지금 우물안 개구리식으로 그냥 저냥 엄마가 잡고잇는건 아닐런지 ㅠㅠ 본격적인 학원을 보내야하나 고민이 참 많네요 그렇다고 영어학원이라고 해서 뭔가 특별하진 않을텐데 하는 위안삼아 저를 달래보기도 하는대요 나름대로 이제는 스토리북으로 해주는것은 매일 거르지않을정도로 저도 앞뒤 재지않고 하는중입니다만 학원??문제로 갈등중이네요 참 개인과외로 알아봤는데 주 2회 26만원인데 문법 중심이라 그래서 주춤하는중입니다 스토리는 계속 봐주는 상태로 밑바닥에 깔고간다는 전제하에 튼튼영어 ort, 노부영등 단행본도 많진 않아도 활용하는편이고요 학원이든 과외든 한다면 그게 과연 옳은 선택일까요? 고민이 참 많이되는 요즘입니다 미리 감사드려요 여기남긴 글로도 많은 위안받고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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