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 읽는 다른 분들이 참으로 한심하다고 생각할지 모르는데 초등5학년인데

영어를 너무 못합니다.

3학년까지 자주 아파서 병원입원을 자주하는 바람에 학원등록도 못했고 4학년때

집근처 영어학원 등록해서 보냈더니 3개월정도 다니다 안다닌다고 버티더라고요.

핑계일지 몰라도 직장다니며 몸이아파 대학병원에 정기적으로 검진 받느라 제가

아이 영어를 직접 가르치지도 못했고요.

시험보면 다른과목은 점수가 좋은데 영어때문에 아이가 너무 속상해 하는데 집근처

GNB영어 학원은 절대로 안다닌다고하고 ...

최근에 제가 한 방법이 영어교과서에 있는 모든 단어를 단어장처럼 만들어서 쓰고

외우게 했는데 아는 단어가 몇개 생겨서 자신감이 붙은건지 영어문제집을 스스로

풀긴 하더라고요.

초등5학년이나 되서 어린애들이랑 같이 공부하기 싫어서 학원은 싫다고 하는건지

제가 지금 하고 있는 방법으로 가르쳐도 되는건지 잘 몰라서 영어에 대해서 노하우가

있으신 분들께 방법좀 여쭤봅니다.

지금처럼 단어장을 만들어 단어 외우게하고 단어 외우기가 어느정도 되면은 생활영어

처럼 교과서에 있는 간단한 문장을 외우게해서 뜻을 이해하게끔 해야 하는게 나은방법

인지 아니면 영어를 이제 막 접하는 유아처럼 간단한 파닉스책으로 끊임없이 듣고

따라 읽기 먼저 시키는게 나은지 잘 몰라서요.

어떤게 더 나은방법인지 가르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