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2 여아입니다.

초1때 학교에서 하는 방과후 수업 주5일 다녔어요..

7살때 파닉스며 1년 정도 주5일 학원 다녔구요

지금 2학년이 되어서 3월에 방과후 수업 주3일하는 중급반에 들어갔거든요..

학교는 입문(파닉스반), 초급, 중급, 상급

뭐 이런식으로 나갑니다.

저는 이 시점에서 고민이 많습니다.

현재 학교 방과후를 유지하자니...파닉스가 안 되는것 같습니다.

단어 시험을 5개 보는데 읽을 줄도 모르고, 음가를 생각하면서 외우라고 하니까

잡지 못합니다.  중간에 쉬기는 했고, 작년 주5일 할때는 교재 위주 였던지라 읽기를 많이 못한것 같습니다.

쌤이 준 영어 노래에는 영어 밑에 한글로 발음이 써 있습니다.

그래서 읽기 전문 학원으로 보내고 싶은데요..

읽기 전문 학원이 2군데 있는데요..

a는 학원비가 주3회 이면서 학원비가 저렴한 대신 아이들이 좀 많아서 조금씩 진도 빼면서

비디오 보면서 설렁설렁 다니는 곳이고요.. 동화책 읽습니다.

b는 주5회에다가 소수반이고 단가도 좀 있습니다.

수업의 질은 맘에 드는데...2학년 애를 보내면 매일 가는것이 지치고 힘들지 않을까 싶어서입니다.

영어는 장기전이니 말입니다.

1번 : 저렴하고 부담없는 방과후 학교를 보낸다.

2번 : 저렴하고 부담없이 주3회 읽기만 하는 학원으로 보낸다.

3번 : 수업의 질이 최고야...주5회 하는 소수반만 운영하는 읽기 전문 학원으로 보낸다.

제가 머리가 쥐나고 있네요...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