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09년 11월생 아들을 둔 엄맙니다.

영유 선택에 고민이 많아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일단 영유를 염두에 두게 된데에는

대부분 그러하듯... 저희 아이도 한글을 4살 무렵부터 거의 다 읽고,

영어에도 흥미를 보였기 때문인데요.

그러나 걸리는 점이 몇가지 있습니다.

영어노출이 거의 안되어 있다는 점.

읽기는 거의 다 되어있지만 쓰기가 안된다는 점.

가위질이 서툰 점...(색칠은 잘 해요. 꼼꼼하게 ^^;)

욕심이 많다는 점...ㅎㅎ; 좀 아기같다는 점..? ㅎ

과거에도 한글쓰기를 다 마스터를 한 후 보내는 게 좋다는 말을 본적이 많은데...

저희 아이의 경우에도 따라가기 벅차다거나 할지...의견부탁드립니다.

예를 들어...생일 빠른 여자아이들 경우....거의 1년이상 차이가 나보이더라구요...

힘들어서 중도포기하면 안하는 것만 못하겠죠?

차라리 지금 일유 보내면서 튼튼영어 홈스쿨을 하고, 내년에 보내는 게 좋을지...

그냥 밀고나갈지...고민됩니다.ㅠㅠ

그리고...영유에 초보라...몇가지 질문 더 할게요~

만약 7세에 보내면...영어에 흥미와 소질이 있다는 가정하에

일찍 보낸 아이들만큼..할 수 있을지 궁금하구요.

뭐 7세도 1년차 2년차...뭐 이런 게 있던데...

레벨테스트 후 비슷한 수준의 아이들까지 수업을 하게 되나요?

연령별로 나누고 거기다 수준별로 또 나누는지요?

만약 수준별로만 나누고 연령대가 혼합이 된다면...

동생과 섞일 경우 좌절하지 않을까 해서요 ^^; 어린아이라...

뭐 7세에 보내면 늦다...이런 얘기도 많은데

빠른 여자아이 기준이라 제가 신경쓰지 말아야 하는건지...

판단이 어렵네요 ㅠ

의견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