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초6학년 딸아이 엄마입니다.

지금 청담 이글레벨을 다니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문법이 약한 것 같아 방학동안 그냥 맛 만 보라고~ 문법인강을 듣게 했고, 아이가 성실히 들어 36강 짜리를 완강 했습니다.

 참고로~

딸아이는 자기주도가 잘 된 아이이고... 학교 성적도 거의 올백이며, 영재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아이의 학습 능력을 지나치게 믿었던 탓인가요?

인강을 들었으니 -문법을 3~4번 해야 한다지만- 그래도 인강을 들었는데 잘 하겠지 싶어

인강 자습서 뒤에 있는 문법문제를 풀려 보았더니...

 깜짝 놀랐습니다.

많이 틀렸더라구요.

청담의 커리큘럼에 만족했고, 아이가 청담을 무척 재미있게 다니고 있기에... 6학년 1학기까지는 다니고 문법 개인과외 몇달 하다가 다른 학원으로 옮길까 했었는데..

지금 아이의 문법 실력을 보니..

청담을 이제 정리하고 문법위주의 학원으로 보내야 하나.. 문법 과외를 시켜야 하나 고민이 되네요.

 청담을 보내시면서 같은 고민을 하셨던 선배맘님들...

고학년 문법 공부를 시키시고 계시는 분~

그 어떤 분들의 말씀이라도 도움이 될 것 같아 간절히 조언 바랍니다...

 저에게 답을 좀 주시겠어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