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4-03-13 am 10:31:00
121.--.130.194
주사 의처증을 참고 살기 힘들어요
그리고 이혼 안하는 게 본인한테 더 이익이라 안해요
용기가 없어 못하다 보니 나이 먹은 여자들도 많구요
그런데 뭐 꼭 한남자랑 평생 같이 사는 게 반드시 잘했다고 할수만도 없는게
싫은데 이혼 못하고 사는 여자들은 또 님이 부러워요
님은 이혼후 연애도 해봤을테고 홀로 자유로움도 느껴봤을테니깐..
자기 남편 좋아서 오래 사는 여자는 몇 안되고 그냥 살다보니 세월이 간거죠
저는 남편이 잘하는데도 가끔은 이혼하고 싶어요
안가본 길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겠지만..
막상 혼자 살면 또 알콩달콩하는 부부들이 부러울테고..
현실에 만족 못해 이랬다 저랬다 하는 게 인간의 마음 같아요


답글
2  ***
2024-03-13 am 10:39:00
223.--.10.9
해결하려는 노력은 해보셨었나요?
그런 노력이 없었다면 애들한테 미안할테지만 남들한테 별거아닐수있는것이 내게 큰 산처럼 느껴졌다면 이혼해야죠
이미 벌어진 결과이지만 남편이 의처증이 생긴 배경 그리고 속시원히 풀어주지못해 애들도 의심한 정황이라면
님의 선택이 조금 아쉽네요
지났지만 그부분이 사실이 아니라면 애들에게라도 해명해주세요
그리고 남편을 대할때 불안정한 애착을 주었다면 그게 집착이나 의처증으로 나타나기도 한답니다
결혼했는데 정이 없었다면 남편도 불쌍한 삶을 살았겠네요
그래도 다시 생각하지마세요
애들한테는 미안할수밖에 없는상황이겠네요
답글
3  ***
2024-03-13 am 11:39:00
118.--.168.37
님 말이 맞다면 그정도면 충분히 이혼 가능하죠.
애들한테 엄마가 아빠때문에 힘든점 이야기 하셨을텐데
주 양육자보다
아빠말만 듣는게 좀 이해가 안됩니다.
전 대학생 큰애가 아빠 때문에 엄마 힘든데 자기 걱정하지말고 이혼하고 더 멋지게 살아라고 하던데요.
고딩딸이 울며 아빠 필요하다고 해서 참고 있는중입니다.
답글
4  ***
2024-03-13 am 11:48:00
220.--.174.206
전 어떤이유로 별거중인데 5년 넘엇어요
이혼해도 되겟다 생각해요
정서적교류도 없고
안부인사따윈 잊고산지 오래고
근데 돈이 없어서 그냥 삽니다
이거 반나눠봐야 얼마 되지도 않고
님은 하실만하니 하셧겟죠
집집이 사정이 다르니
누가 잘햇고 잘못햇고는 아닌거같아요
답글
5  ***
2024-03-13 pm 12:10:00
211.--.141.201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답글
6  ***
2024-03-13 pm 8:57:00
58.--.140.180
외도는 했지만 무시, 냉대, 폭언, 주사, 마마보이, 의처증과는 전혀 거리가 먼 사람이라 삽니다.
외도 후 남편의 손길이 소름 끼칠 정도로 싫을 때도 있지만 제가 남편에 대한 애정이 부족했고 지금은 각방쓰며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살고 있어요. 남편이나 저나 아이들이 먼저라 이혼은 안하지만 서로 미워하며 싸우는 모습은 또 보여서도 안되니 과거는 과거에 묻고 겉으론 별 문제없이, 외도전이나 후나 큰 차이 없이 대화하고 일상생활하며 살아요. 그래서 아이들은 아무 문제없는 줄 알아요. 자주 싸우는 부모 밑에서 자란 자녀가 얼마나 정서적으로 불안해하는지 누구보다 잘 알기에 내 자식은 그런 상처주기 싫었어요.
애들도 아빠가 필요하지만 저도 남편이 필요하기도 했구요. 정확히 말하면 남편의 역할이 필요해요. 이혼하면 제가 직장 다니며 돈은 벌긴 있지만 혼자 벌며 사는 건 싫거든요. 남편이 하던 역할도 제가 해야할텐데 그것도 귀찮고.. 전 극히 현실적인 사람인데 겁은 또 많아서 대책없고, 대안없이 일 저지르는 걸 못해요.
어찌어찌 견디고 살다보니 젊었을땐 알지 못했던 삶이 주는 우연함이랄까. 아니면 무뎌짐. 그것도 아니면 망각. 나이가 드니 기억이 흐릿해지고 인생 뭐있나 싶고. 남편보면 인간적으로 측은한 면도 있고 죽는 날까지 용서 못할거 같았는데 상처의 흔적은 남아도 아픔은 또 조금씩 잊혀지더라구요. 나이가 더 들면 미운 정 고운 정으로 결국 둘밖에 없음을 깨닫고 서로를 의지하는 전우애로 살게 되는 날이 오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인생 뭐 정답있나요. 이혼하지말고 견디고 살았어야하나 아님 견디지말고 이혼했어야하나.. 뭐가 정답이겠어요.
답글
7  ***
2024-03-13 pm 10:00:00
58.--.80.113
얘들 성인되고 이혼했어요
안 하려고 해서 힘들게 했습니다 돈벌어야 하니 몸은 고된데 맘이 너무 편해 행복합니다
아들 2명 데리고 사는데(큰아이 유학 가있고 작은아이 서울에서 대학 졸업반입니다) 뒷바라지 한다고 옷 신발 사본적없이 얘들키우는데 들어가요
하지만 보람있어요
노후 대비해 버는 돈중 일부 저축하고 먹는것만 돈 안 아낍니다
삶에 정답이 있을까요
아들이 엄마 맘 몰라주니 속상하실거같은데
진심은 통한다고 봐요
엄마가 열심히 살면 아이도 언젠가는 알겠지요
아빠가 얼마나 잔인한 욕설과 정서적 학대 했는지 녹음한것도 다 남아있지만 자식들에게 니 아빠가 이런인간이다...라고 말하고싶지 않아요
상처만 될뿐 아빠라는 사실 변하지않으니까요
내 몫의 짐이다 라고 생각하며 감당하는데 가끔 죽고싶을만큼 억울하고 분해 불면증 화병등 가지고 살지만 그 지옥에서 벗어난게 얼마나 다행인지 감사하며 삽니다
이혼은 우리가 살면서 하는 선택 중 하나입니다
답글
8  ***
2024-03-14 pm 1:24:00
58.--.101.85
이미 지난일이고 끝난일이예요 현실에 감사하며 더 나은 내일을 위해 활력있게 사시길요 자녀요,,글쎄요 그래서 참을만큼 참다 하신거잖아요 아이들도 엄마가 미안해하거나 우울해하면 더 공격적으로 나올 수 있어요 엄마가 훨씬 나은삶(감정적으로나 생활적으로)의 모습을 보여주면 완전 달라지죠,,아빠의 말로 좌지우지 되지 않아요
답글
댓글달기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