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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0 pm 12:56:00
211.--.83.87 |
| 용돈이란게 늘리면 늘렸지,줄이기는 힘들더라구요.
친정엄마50,시가는 연금 나오고 3형제 회비로
90씩 드리고 있는데요.
처음 시가엔 저희만 50씩 드리다 가족행사에
시동생네,시누네까지 14인 식사비에 가족여행까지
저희만 부담이라요.
1/n하자 했더니 시누가 못내겠다해서 다달이 돈을
걷어서 가족행사에 쓰고 용돈도 드리니 낫더라구요.
친정엄마는 너무 고마워하시고 몸도 안좋으신데
뭐라도 해주시려하니 마음아프더라구요.
친정언니 둘은 s;y대 나와 결혼전까지 잘나가다가(?)
늦은 결혼후 공무원남편에 동생들 줄줄이있는
못사는 시가 만나 지금은 힘들게 살고 있어요.
셋째언니150,저50 드리고 남동생은 외국에 나가
있어 얼굴보기도 힘들고요.
힘들고 아프고 여러얘기들은 셋째언니,저한테만
하시는데 가끔 스트레스고 해도 80이시라....
반면 70인 시부모는 병원비에 집안에 돈들어갈
일이 너무 많은데 당연하게 더 요구하네요.
3년전에 이사해 멀기도하고 바쁘고 저희도 취미생활
할 시간도 없고 통화하면 시누,시동생얘기나 듣기
싫은 얘기만 하니 거리두기하고 있어요.
남편도 저도 각자 시가,친정 안좋은 얘기나 흉은
말 안하고 우리부부,우리 아이들 얘기하기도 시간이
부족한거 같아요.
그나마 내형편이 50이라도 드리니 다행이다싶고
셋째언니처럼 대학 안가고 친정에 학비니 손안벌리고
자상한 외동남편에 시부모님 안계시고 지금은 너무
잘살고 부유하고 다행이다 싶고 완전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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