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5-02-12 pm 2:24:00
222.--.114.188 |
| 사실 유난이다 싶죠
제 지인은 매일 대학생 세끼 밥 챙겨요
주부가 당연한 거지만 엄마도 약속있음 초등 아니니 어쩌다 한번쯤은 아이 찾아먹던지 배달시키던지하면 될텐데 밥 안챙기면 큰일 나듯이 말하더라구요
반전은 초중고때는 애 들어올 시간에도 커피숍에서 노닥거리더니 정작 대학교 가니깐 밥을 챙겨요ㅎ
젤 이해 안간 지인은
걸어서 5분거리 학교를 초중고 매일 차로 데려다주더라구요
오죽하면 제가 지하주차장 시동걸고 되려 돌아가서 내려주는게 더 오래걸리겠다해도 매일 하더군요
정답이 어딨겠어요
자기자식 자기맘대로 키우는거고
애들도 편하니 엄마 운전기사 시키는거구요
초등교사인 딸 운전미숙하다고 매일 출퇴근 시켜주는 엄니도 동네에 있어요ㅎ
유난인데 뭐 나한테 피해 안주니 그러려니하는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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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25-02-12 pm 2:41:00
61.--.231.153 |
| 제 눈엔 유난이기도 하지만 옳고그름은 없으니까요
제 주변 어떤분은 직장다니다 사직하고 다시 취업준비하는 30세딸이 있는데 집으로 들어왔나봐요
밖에서 모임하다가도 딸 밥챙겨야한다고 일찍 가시고 전화로 초등생 대하듯 어디 뭐 있으니 꺼내먹고 어쩌고 그러시던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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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25-02-12 pm 7:20:00
121.--.16.211 |
| 저는 토요일 알바할때만 픽업해줘요
평일엔 그렇다치고 주말 알바하는게 기특해서요
픽업시키는 이유가 있을거같은데 타인이 옳다그르다 평할건 아닌것같고
그럴 여력있고 즐거우면 된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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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25-02-12 pm 7:43:00
118.--.5.162 |
| 초등때부터 픽업하던 부모가 자녀가 성인이 됐음에도
여전히 품안에서만 키우려고 하니 추울까 더울까 싶어서 일주일 내내 애들스케줄에 마춰서 픽업하는듯해요
학원보내고 주변에서 시간보내는 엄마를 거부하지않는 28살 아들 엄마차타고 집가는게 이미 당연하다고 느낄수도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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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25-02-13 am 8:13:00
211.--.151.207 |
| | 그게 어릴적부터 픽업이 일상이어서 그래요. 중고등 6년을 픽업했어요 약간 후회 ㅜ 저도 두 아이들 픽업 합니다 집에서 역 까지가 걸어서 20분이넘고 버스도 오래걸려서 눈비오는날 힘들다 할때 델다주고 데리러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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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25-02-13 am 9:20:00
223.--.95.154 |
| 역세권이 아니라 지하철에서 집오는거 힘들어서 역까지 픽업해줘요
외곽에 살면 그게 습관이 되어서 저도 어디 나갈때 남편한테 픽업부탁하고 저역시 그릏게 하구요
대학생 아이는 오전엔 지하철이 빠르니 지하철역까지 태워다주고 밤에 작업하거나 늦음 데리러가기도 해요
워낙 독립적인 아이라 고등 내내 픽업해줬는데 대학생되니 진짜 최소로 픽업하네요
생활방식이 집마다 다르니 전 이상하게 안보여요 이유가 있겠지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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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25-02-13 am 9:30:00
211.--.139.187 |
| | 저도 애들 중고딩부터 20후반까지 픽업해요 사정이 그러니 하면되는데 엄청 욕하는 분들은 자기들이 못해줘서 그런가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보통 엄마들이 애들 픽업하면 아빠차 엄마차 따롶있다는 건데 질투하는 건지 뭔 상관인지. 남편도 술먹고 오면 역으로 픽업 갑니다 애들 대치동 학원보낼때는 가서 3~4시간 대기도햇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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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25-02-13 pm 1:32:00
125.--.196.60 |
| | 일단 엄마의 조건이 우선이죠. 엄마가 차가 있어야 할거고, 또 엄마가 낮에 시간이 엄청 여유로워야 할거고, 또 엄마의 모성이 어느정도이냐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저도 제가 운전만 잘하고 낮에 집에서 시간적으로 여유있는 엄마라면 하고싶고 할거 같아요. 단지 우리 아들들이 엄청 싫어라 할테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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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25-02-13 pm 5:19:00
14.--.118.238 |
| 저는 제가 운전을 못 해서
애들이 학교 다니는 내내
어딜 가든 대중교통으로 다녔어요.
그러니,저희집 애들은
그걸 당연시 여기긴 하는데요.
그렇게 살아온 애가,
다니는 대학이 같은 서울이긴 한데,
집과 대학이 서울 동남쪽 끝에서 서북쪽 끝이라
대중교통도 두번 갈아타야해서
2시간 가까이 걸려서 넘 힘들어해요
(자취하며 혼자 살긴 싫다고 하구요).
지금 사는 동네가 교통이 안 좋아서 그런데,
자가용으로 가면 1시간 이내 거리거든요.
제가 운전을 할 줄 알면 데려다주면 좋은데
다른 엄마들 처럼 초중고 때도 라이딩 못 했는데 이렇게 먼 거리도 그러하니
저는 넘 미안합니다.
엄마가 가능하면
먼 거리는 데려다주면 좋을거 같아요.
꼭 자식이어서가 아니라
가능한 경우면 다른 가족에게도 그러면 좋구요.
넘 가까운 거리는 오버긴 하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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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25-02-13 pm 11:21:00
182.--.179.102 |
| 원글맘입니다
지인은 집에서 학교까지 버스로 5ㅡ6코스 집에서정류장까지 걸어서 10분거리를 등하교를 시키면서 모임약속을 잡을때도 원픽이 28살 성인아들 도서관픽업 시간을 피해서 잡는게 극성도 어지간하다 싶어서 토로했어요
교통이 불편하거나 학업에 지친 자녀들 픽업은 충분히 그럴만합니다
여러의견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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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2025-02-15 pm 4:40:00
211.--.82.152 |
| 대중교통 많은 도시면 자차보다 버스나 전철,택시가
나을거 같아요.
2년정도 버스도 별로 없고 택시도 몇대없는 시골에서
살았었는데 초보때라 남편이 저랑 아들을 태워다주고
태워오고 목줄없는 개들때문에 집근처도 항상
같이 다녔었어요.
친정언니네 보니 전철역 근처 사니 언니랑 큰조카는
전철로 출퇴근하고 언니차는 작은 조카가 타고
다니고 짐 있을땐 태워다준다더라구요.
저는 집근처에서 자영업해서 걸어다니느라
아들이 제차를 타고 다니는데요.
제가 시간이 되고 아들 학원이 멀다면 피곤하고
시간도 절약할겸 태워다줄거 같아요.
요리 잘한다면 결혼전까지는 맛나게 차려주거나
꺼내먹으라 할텐데..
그렇지못해 밀키트,배달음식,반찬가게 이용할때도
외식도 잦으니..
시간되고 요리 잘하면 예쁘게 맛나게 차려줘도
좋을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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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2025-02-17 pm 7:41:00
218.--.242.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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