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4-10-27 pm 12:17:00
211.--.19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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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24-10-27 pm 12:39:00
182.--.83.181 |
| 어떤부분은 쿵짝 잘맞고 어떤 부분은 서로 안맞고...
그런데
입장바꿔 생각하면 남편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나는 내가 맞다고 생각하겠지만 그건 상대방도 같아요.
저희는 그래서 안맞는 부분은 서로 잘 얘기 안해요. 어차피 트러블이니까요.
그리고 나이먹으니...그냥 그 다름도 인정하고 내버려두게 되고 나한테 큰 스트레스만 없으면 하고싶은대로 내버려둬요...
저는 저대로 저 하고싶은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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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24-10-27 pm 2:37:00
58.--.179.244 |
| 다행히 남편과는 잘 통해요
우리집은 애들 대하기가 어렵고
대신 부부끼리 잘지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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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24-10-27 pm 8:54:00
118.--.168.37 |
| 누군가 그러더라구요.
남편이랑 소통을 할려고 하지마라고 하더라구요.
소통이 안되는 인간인데 자꾸 소통하려니 문제가 생긴다고
전 소통 포기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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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24-10-27 pm 10:08:00
59.--.153.103 |
| 소통안되는분 많네요
저는 남편이 공감력이 떨어져서 헤어지려했거든요
내편이길 바래서 위로받고자 얘기하면 상대편을 드는 사람이라 아주 숨을 못쉴뻔했어요 공황 비슷하게 오더군요
워낙 살아온 배경이 달라 이해하고보니 또 살아지긴하네요
많은부분 실망하고 포기하고 필요한 얘기만 하고 살면서도
또 어느한부분으로는 맞는부분도 있고 다시 웃으며 사는 내가 가끔 미쳤나 싶더라구요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은 해요
저뿐아니라 사회생활하면서 듣기도했나봐요
오은영 박사님께 공감지능을 배워보겠다고 말은 하네요
이혼이 답도 아니고 못난인간 좀더 데리고 살아보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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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24-10-28 am 5:11:00
122.--.44.243 |
| 안맞는거 결혼하고 바로 알았죠..
젊을땐 싸우고 지지고볶고..
이제 50넘으니 인정하고 넌 너대로 난 나대로..
지금 이혼한들 더 행복할꺼같지도않고..
그래도 성실해서 따박따박 생활비는주니 그냥 살죠..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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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24-10-31 am 4:05:00
117.--.3.38 |
| 어떤면은 통하고 어떤면은 완전 불통
그런데 불통인 면이 더 숨막히게 하죠.
그런들 어쩌겠어요.
이혼하자니 그게 쉬운 일도 아니고 ㅋ
그냥 팔자려니 받아들이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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