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6-07-27 pm 6:38:00
221.--.123.93
ㅎㅎㅎ 그럴수도 있지요 나도 꾸미고 여행준비도 하고... 다 못해요 김밥은 뭐하러 싸셨어요?ㅎㅎ
휴가면 제대로 엄마도 좀 쉬어야죠 저는 휴가땐 아침라면 외엔 절대 안해요 라면도 애들이 하거나
남편이 끓이거나... 고기 구워먹고 그런거 안해요 얼마나 일이 많은데요.. 거기까지 가서 설거지 뒷치닥거리 하는거 너무 싫어요
나올때 빨래 완벽하게 널어놓고 정리 해놓고 나오는것만 해도 힘들던데요
전 여행 가기 열흘전부터 하나씩 가방에 넣어요 휴대용 화장품이나 내옷 입을거 날수에 맞추어서...

담에 갈때는 철저히 엄마도 휴가다 하는 맘으로 몸만 가세요
가기전에 마사지도 며칠하고 반바지도 하나사고.. 기분 내세요..^^
답글
2  ***
2016-07-27 pm 6:53:00
116.--.180.106
님 맘 절대공감가네요
저도 어디 여행이라도 가게 되면 하루종일 짐챙기고 집정리하느라 진이 다 빠지네요ㅡ
남자셋 보내고 혼자쉬고 싶어요
답글
3  ***
2016-07-27 pm 7:53:00
222.--.218.173
속상하시겠어요...이쁜 원피스!! 그 집은 멋내고 오느냐고 집은 폭탄일텐데 말이죠
담부터 님도 미리미리 신경 많이 쓰고 나오세요..집은 그냥 그까이꺼 대충하구요
답글
4  ***
2016-07-27 pm 7:53:00
182.--.212.178
김밥,음식장만 안하면 안되나요?
쉬러 가려고 가기전 기운 다빼면 힘들거 같아요.
저도 아이 어릴 땐 이거저거 챙기고 아침까지 해야하고 가기전부터 피곤했는데요.
요즘은 여행갈 때 필요한거 메모해뒀다가 며칠전부터 하나씩 짐은 간단하게 챙기네요.
옷도 미리미리 짐 덜 되는걸로 사기도 하고 옷, 모자,샌들,썬글라스는 미리 생각해두니 간단하더라구요.
남편은 옷만 입고 떠나는걸로 생각해서리 미리 사고 미리 갖고갈건 따로 두네요.
출발전 아침은 휴계소서 먹거나 가면서 근처 김밥집서 사서 먹던가 해요.
간단히 쌀이라도 갖고 갔었는데 이젠 3끼 다 사먹거나 아침은 간단히 3분완성 그런거로도 해결하네요.
저희는 남편회사 콘도가게 되면 직원가족은 꼭 보게 되서요.;;신경 안쓸수가 없더라구요.
다음번엔 간단하게 챙기시고 이쁘게 하고 다녀오세요~
답글
  ***
2016-07-27 pm 10:24:00
59.--.8.226
에휴..
제가 지금 남편회사콘도로 와있어요.
이 모습으로 직원들 엄청 만났고
와이프들 여직원들까지 만났는데
다들 잘 꾸미고 왔드라구요.
그 집들도 어린아기들 데리고 왔는데 엄마들이
머리 드라이에
원피스까지... 어찌들 그렇게 부지런한건지.
심지어 여기와서야 이제 보이는 매니큐어도 안바른
자연그대로의 제 발톱까지 민망하네요.
알아주지도 않고 보이지도 않는 집만 반들반들 하게
해놓고 정작 중요한 저를 못챙겼어용.
담부턴 신경좀 써야겠네요. 흑~~

5  ***
2016-07-27 pm 9:23:00
39.--.72.54
챙넓은 모자에 선글라스만 껴도 멋져보여요 ~~수고하신 엄마가 더 아름다워보입니다
답글
6  ***
2016-07-28 am 1:18:00
221.--.246.172
요샌 어딜 가기전에 뭘사야할게 그리 많은지. 머리에 쓰는 모자부터 발끝 패디까지
가기전에 돈많이 씁니다. 옷도 왠지 있던 반바지 티들 입으려면 후줄근해보이네요.
그러다보면 쇼핑목록이 자꾸 늘고 그게 나하나가 아닌 온가족이다보면 담달카드값 폭탄 ㅜ ㅜ
어느정도는 분위기 전환도 좋은거 같구요. 남에게 보이기위한 낭비분위기는 좀 자제해야할듯해요.
저도 좀 덜사야 할거같네요 ㅜ ㅜ
답글
7  ***
2016-07-28 am 9:17:00
14.--.23.1
부지런한 모습, 정말 부럽습니다. 전 집도 폭탄이고, 음식도 준비안하고, 꾸미지도 않아요ㅜ
답글
8  ***
2016-07-28 am 10:07:00
39.--.58.246
저는 저하나꾸미기에만 바쁜 무늬만 주부에요. 창피하네요.
답글
9  ***
2016-07-28 am 11:49:00
210.--.157.228
에고...이 더위에 무슨 김밥을 싸셨어요?
애들이나 남편분이 정말 고마워한다면 모를까...아니 정말 김밥마니아라도 앞으로는 하지마세요.
저도 저번에 놀러가면서 남편이 고기구워먹자고 하길래 처음엔 알았다고 했다가..
싫다고 그냥 사먹자고 했네요.
저는 몇점 먹지도 않는데 그 뒤치닥거리와 냄새 감당하기 싫고 그냥 나가서 맛난거 먹고 수다떨고
즐기자고...
전에 시어머니랑 시누들이랑 휴가 갔었는데...
세상에 다 가지고 왔어요.ㅠㅠ 저는 삼시세끼 밥차리고 설겆이하고 과일깍고 커피타고 이것만 하다가
온것 같더라구요. 밥도..찰밥으로 엄청 해왔더라구요. 김치까지 담가서요.
그리고 나서 가자고 해도 다신 안간다고 햇어요.
휴가든 여행이든 공평하게 즐거워야 하는거아닌가요?
답글
10  ***
2016-07-28 pm 1:18:00
203.--.251.123
ㅋㅋㅋ 저도 예전 애들 어릴때.. 참 많이도 준비 하고 다녔네요... 이제 아이들 다 컷고 .. 작은 아이 고2라 같이 놀러 가지도 않고.. 이젠 그런 준비 하는것 조차 싫고.. 텐트치고 노는것도 싫어요..그냥.. 우아하게 리조트에서 쉬고..주는 밥 먹고 쉬고 싶네요.. ㅎㅎㅎ
답글
11  ***
2016-07-28 pm 6:50:00
116.--.243.163
맞아요.
저도 몇년전부터 아침 에 다 공복으로 나가게 하고 가면서 차안에서 먹던가 가서 사먹어요.
나 혼자만 바쁘더라고요.음식 차리고 설겆이에 ...정작 나는 개탈을 쓰고 새벽같이 나가고요.

전 콘도로 가도 밥 안해먹어요.
여행간 내내 다 사먹어요.

미쳤어요.
놀러가서 까지 식모 하게요.
고맙게 생각 안해요.
당연한줄 알지요.

이젠 세상이 바뀌어서

헌신적인 아내 엄마 좋아하지 않아요.

예쁘게 꾸밀줄 알고 당당한 아내,엄마를 좋아하죠
답글
12  ***
2016-07-28 pm 9:44:00
175.--.130.234
그러게 몇일전에 쇼핑좀 하시고 이쁜옷도 몇벌사고 요즘 싸게 살려면 살수있지 않나요? 기본이지...김밥은 더운데 왜 또 싸셨을까. 걍 몇줄사지. 담부터는 편하게 이쁜옷도 준비하셔서 가세요~ 누가 얼마나 신경쓰겠어요? 본인이 젤 신경 쓸텐데 담엔 화사하거나 한벌 사심되죠. 좋겠다. 휴가는 추석연휴로 미뤘내요. 럭셔리 리조트 팬트하우스 가족 공금으로 가는데 모든 식사도 나가 사먹고 호사를 누려야죠. 휴가까지 넘 힘들게 준비하진 마세요. 그게 휴가지요. 콘도가서 만들어 먹는것도 준비하는 사람 힘들죠. 사먹는거랑 그게 그거에요. 이젠 그짓 안하네요.
답글
13  ***
2016-07-28 pm 9:48:00
182.--.67.90
직원들,와이프들까지 봐야하는자리면 불편한 자리네요 저는 그런자리는 안가거든요 왜냐면 제일 신경서야하는 자리니까요..시댁,친정식구들과도 휴가는 피합니다
음식물쓰레기정도만 정리해버리고 정리못하면 그런대로 나오고 먹을건 간식거리조금,얼린물정도만(여름엔 생명수) 챙깁니다 출발10분전 동네 맛있는김밥집 전화로 시켜놓고 픽업해가죠
간단한 아침거리는 콘도마트에서 사면되고,,며칠전 머리염색,메니큐어,옷두가지정도 골라놓고,,
물놀이 준비까지 할려니 챙길게 장난아니더군요 수영복도 오래되어서 다음에 갈땐 걸치는거라도 이쁘고 괜찮은거 준비해야겟다 싶더군요 딸들좀 크니 전날 본인들거 세면도구 화장도구 기기 밧데리 옷가지들 각자 꼼꼼히 챙기게 하구요 나이먹으니 꼭 한두가지 빠트린게 생기고 몸도 맘도 편한게 제일이라 간소화시키고 최대한 나도 쉬고오자로 되더군요
답글
14  ***
2016-07-29 am 9:37:00
121.--.178.72
남편이 바빠서 매년 가족여행은 늘 나혼자 준비해야한다~~ 이문장에서 답을 찾았네요

내년부터는 혼자 준비하는 가족여행 김밥따위는 식당에서 준비하는걸로~요

원글님 벌써 다녀오셨겠네요

휴가 다녀오시면 머리도 하시고 예쁜옷도 하나 사셔요~~!!! 꼭요

평상시에도 나를 많이 안챙기니 이런사단도 나는거거든요

삶에서 아이 남편도 소중하지만 가장 소중한건 나~~~~~~~~~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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