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4-10-19 pm 1:01:00
121.--.130.194 |
| 애 먹여본 적은 없고 저도 애랑 비슷한 성격이고 우울증 약 복용 경험자라서요
저라면 다른 병원을 가보거나 약을 중단해보거나 할 것 같아요
저도 예민해서 젊을 땐 불면증이 심했는데 결혼하고 마음이 편하니깐 저절로 없어졌구요
결혼한 후에도 근심이 크면 다시 불면증이 되던데 역시나 아무일 아니라고 마음을 먹기에 따라
또 금방 잠이 들기도 하더군요
저는 약에 의존하지 않고 우울증을 낫긴 했지만 지인이 우울증 약을 몇년 장기 복용중인데
이 친구가 그 약을 끊으면 우울증이 심하던 상태일 때의 감정이 올라와 엄청 힘들어 하더라구요
지금 오십대인데 저 약을 평생 끊기가 안쉬울 것 같아 걱정이 되던데
약을 더 먹던 아니던 일단 저라면 저 의사는 환자에게 그리 정성스럽지 않고 약만 파는 것 같아서 별루라
저라면 다른 병원을 고민할 것 같네요
그리고 혹시 아파트 층수가 높으면 무조건 저층으로 가세요
신경 예민하고 몸 약한 사람은 아파트 4층 이상 올라가지 말아야 해요
불면증이 더 심해진다고 하던데 저 역시 5층 이상만 올라가면 잠을 깊이 못자 힘들어서
저는 가능하면 일이층에서만 사는데 심리적인 안정감에 수면의 질도 좋아요
잠이 제일 잘 오는 집은 지하층이 없는 1층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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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24-10-19 pm 7:43:00
58.--.101.85 |
| | 부작용은 약에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는거죠 아이는 병원 다니고 약 먹는거에 만족하는거죠,,다른것보다 수면제 종류 복용하는게 있다면 좀 줄이면서 끊을 필요가 있습니다 정신과약은 확 끊기보다 줄여나가야 해요 아이와 얘기해보시고 다음에 같이 가든지 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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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24-10-20 am 1:30:00
121.--.36.217 |
| 자신이 현재 잠 자는 양이 만족하다면 저는 우선 현상유지하는 게 괜찮을 것 같아요~
지금 좋은데, 더 좋아지려고 욕심 부리다 더 안 좋아질 수도 있어요. 그럼 나중에 엄마 원망할 수도 있고...
자신이 자야 하는 양보다 현격히 많이 자면 그때 조금씩 줄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지금 의사가 본인한테 맞는데, 굳이 의사를 바꾸는 거는 추천하지 않아요~
아이의 생각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정신과 의사는 본인의 생활 그렇게 잘 안 물어봐요~
주로 약에 대해 잠을 잘 자는지 물어봐요~
잠만 잘 자면 생활을 잘하거든요. 잠이 정말 중요해요~
생활에 대한 얘기는 상담사한테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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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24-10-20 pm 10:53:00
118.--.141.54 |
| | 우울증약 1년보다 훨씬 더 오래 먹는 경우도 있죠. 약 먹고 증상이 호전되면 의사랑 상의해서 용량 이나 횟수를 줄이다가 서서히 끊어야해요. 임의로 끊다가 다시 재발 함 첨보다 더 오래 먹어야 된다고 하던데요. 의사 선생님과 상의 해보라고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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