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4-10-17 am 1:24:00
211.--.191.218 |
| 늙으셔서 그래요 모든게 생각과 다르게 되어
우리도 그렇게 될거예요 ㅠ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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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24-10-17 am 9:27:00
223.--.169.29 |
| 도착 시간 안내전화 한시간전 한통
도착 10분전 한통
그럼 내려와 계실때도 있고 올라갈때도 있고요
병원 가서도 중간에 화장실 미리 가는거 챙기고
식사때 밥숟가락 물 반찬 먹기 좋게 놔드리고
유치원생이다 생각하고 다해요
저도 병원 제가 담당이라 평소 안가고 그때만 뵙는데 그날은 어린 내자식 챙기듯 챙겨드려요
우리 엄마는 지팡이 짚고 다니셔서 더 밀칙케어가 필요해요
실제로 보기에도 약해진게 보이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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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24-10-17 am 9:29:00
125.--.196.60 |
| 저희 엄마랑 완전 다른 성격이시네요. 집에 가고 있다고 하면 벌써 골목 언덕에 가방메고 나와 서계시고,
80이 넘으셨는데도 한번도 병원 같이 가자고 안하시고 말도 안하고 혼자 큰병원도 쑥쑥 다니고 그러세요. 당신이 그렇게 모든걸 혼자 알아서 다 하시면서 가끔 서운했다라고 한마디 하시기는 해요. 이해하기 어려운 성격이고 가끔 저희 자매들이 하는말이 엄마는 며느리 있었으면 며느리가 되게 불편해할 타입이라고는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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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24-10-17 am 9:42:00
39.--.230.4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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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24-10-17 pm 4:41:00
103.--.85.245 |
| 저의 친정엄마는 밖에 나와계세요~~. 춥거나 덥거나 할때는 천천히 나오라고 해도 그러시더라구요.
성격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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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24-10-18 am 8:24:00
211.--.99.179 |
| 큰언니랑 11살 차이나는 막내인 저랑 같은 지역이고
저희만 평일시간이 가능해서 같이 움직여요.
1시간거리 엄마 모시고 30분거리 병원갈때는
한달 한번이고 주1회 다녀오는데요.
큰언니는 부지런하고 손도 빠르고 손재주도 많고
요리도 운동도 패션센스도 성격도 좋은데요.
병원 가는 날은 전날,당일 아침에 가는중에 전화하며
시간 많으니 천천히 준비하라고 항상 얘기해요.
모자,썬크림,반찬,간식거리,물티슈,어여쁜(?)옷도
준비하더라구요.
저는 저만 준비하는데도 빨리 못해서 가는중에 화장
하고 양말신고 혼자 바빠요.;;
친정엄마는 병원다녀오며 외식하고 나들이하고 가니
기분 좋아보이시고 미리 준비하고 가방들고 문앞에
계셔서 천천히 하시고 집안에 계시라고 하고
큰언니는 친정엄마를 닮은 듯요.
여행을 가도 운동을 가도 일찍 준비완료..
둘째언니랑 저는 아주 천천히..선택장애..;;
나이들면 더할텐데 에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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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24-10-18 pm 3:30:00
39.--.147.225 |
| 성격이에요 징글징글하네여 우리친정모 생각나서..사람만 보면 시켜여 방문 열고 들어가면 누워있다가 뭐. 가져오라하고 일어서면 뭐 갖다달라하고 하루종일 누워서 사람 시키는거..하도 당하다 제가 그랬어요 그렇게 필요하면 엄마 본인이 왜 안하는건데 ? 하니 니가 와서 시키는 거지 ...ㅜㅜ
남편이 엄마 데릴러가면 가는 길에 생판 모르는 친척집 들르자하고 가는길에 시장가자하고 서너군데는 들렀다 가야했음 . 세상에 그런일이 매번 .남편도 저도 질렸어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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